•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암보험 관심도,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아

이미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12-22 21:26

암 발생률 남성 높고, 암보험 가입은 여성 높아
3건 이하 가입 주춤 vs 4건 이상 증가

암 발생률은 남성이 높은 반면, 암보험 가입은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러 개의 암보험에 중복으로 가입하는 건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암보험에 4건 이상 가입한 건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2일 보험개발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남성보다 여성의 암보험 가입 건수가 약간 더 많았다. 남성의 암보험 가입은 2006년에 1048만건에서 2007년 1050만건으로 증가했다가 2008년 1021만, 2009년 996만건으로 집계되었고, 여성의 경우 2006년 1101만건, 2007년 1102만건으로 늘었다가 2008년 1079만건, 2009년에는 1057만건으로 줄어들었다.

암보험 가입이 2006년과 2007년 증가하다가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이후 가입이 줄어드는 추세는 1~3건 가입자들에게서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4건 이상 가입자의 경우는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남성의 4건 이상 가입은 2006년 12만6822건에서 2007년 13만5991건, 2008년 13만7905건, 2009년에 14만2485건으로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여성의 경우 역시 2006년에 16만8082건, 2007년 18만1250건, 2008년 18만3832건, 2009년 18만9695건으로 증가추세이다.

이런 보험 가입성향과는 달리 실제 암 발생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자료(2007년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남성 76세, 여성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성은 3명중 1명(34.4%), 여성은 4명중 1명(28.9%)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든 암의 발생률 추이로 볼 때 남성은 1999년 10만명당 291.9명에서 2007년 313.7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1.3%인데 반해 여성은 1999년 10만명당 173.3명에서 2007년 246.0명으로 연평균 증가율 4.9%로 더 높은 발생율을 보였다.

이런 추세 때문에 여성의 암보험 가입이 남성보다 높으면서 중복가입 역시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암보험의 손해율이 높아 보험사에서 암보험 판매를 중지하는 추세였기 때문에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암보험 중복가입은 전체적으로 줄어들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암보험 가입은 대체적으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여러 건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여러건으로 중복 가입한 사람들은 암보험이 더 사라지기 전에 중복가입을 서둘렀던 것으로 보인다”며 “암전용보험 외에 특약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암보험 가입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암 치료 의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암이 발생하면 치료비 부담도 크지만 치료로 인해 생업을 이어가기 힘들다는 인식이 아직 많다”며 “최근 암전용상품이 부활해 가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중복가입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동양생명, 검사부터 재활까지 보장하는 치료비보험 출시 [보험사 돋보기] 생명보험업계의 건강보험 경쟁이 진단비 중심에서 실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동양생명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검사부터 수술·치료, 재활까지 치료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을 선보이며 보장 영역을 세분화했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달 ‘(무)우리WON하는든든치료비보험’을 선보였다.이번 상품은 암·뇌·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치료에 초점을 맞춘 기존 고액 보장 상품과 달리 질병이나 재해 발생 이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비 보장을 강화했다.최근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질병 진단 시 일시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진단비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 2 성원명 보험개발원 부장 “보험, 사후 보상에서 예방·지속 관리로 전환 필요” [2026 KIDI 보험미래포럼] 인구 감소로 보험업계의 신규 고객 확보가 어려워지고 기술 발전으로 질병·사망 위험의 양상도 달라지는 만큼, 보험사의 역할을 사고 이후 보험금을 지급하는 데서 고객의 위험을 사전에 낮추는 방향으로 넓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성원명 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 KIDI 보험미래포럼’에서 ‘특이점에 도달한 보험산업의 레거시(Legacy): 그 한계를 넘어 진화하다’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성원명 보험개발원 기획관리실 국제협력팀 부장은 “보험은 질병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 보상에서 위험 관리로 나아가야 한다”며 “보험금 청구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급액을 3 리오 응 AIA생명 대표 내정자, 보험업 30년 경력의 재무·계리 전문가 리오 응 AIA생명 한국법인 대표이사 내정자는 생명보험업계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계리·재무·마케팅 업무를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다. 매뉴라이프의 아시아 법인과 AIA 중국법인을 거쳐 한국법인 경영을 맡게 됐다.리오 응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에서 보험수리학과 통계학을 전공했다. 미국 보험계리사협회 정회원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매뉴라이프에서 경력을 쌓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홍콩법인 기업계리사로 일했다. 2009년 4월부터는 말레이시아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고, 2011년 11월 싱가포르법인 CFO로 자리를 옮겼다.2014년 9월에는 AIA그룹에 합류해 태국·중국·대만 사업을 지원하는 지역 사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