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러시아 경협차관, 정부 대지급 논란

한창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7-19 09:11

재경부, 5천억원 추가예산 요구기획예산처, `상환합의전 예산지원 불가`

지난 91년 국내 10개 시중은행이 정부 보증아래 옛 소련에 빌려준 경협 차관을 정부가 대신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그러나 러시아와의 차관상환 합의가 이뤄지기 전에는 예산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9일 `러시아와의 차관 상환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데다 시중은행들이 대지급을 요구하고 있어 일단 예산에서 대신 갚고 러시아로부터 상환받을 방침`이라며 `내년 예산에 러시아차관 대지급용으로 5천억원을 지원해 달라는 내용의 추가 예산요구서를 기획예산처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예산처는 그러나 하반기중 열리는 러시아와의 상환협상 결과를 지켜본 뒤 내년 예산 반영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실현여부는 불투명하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외국의 대러시아 차관 상환협상에서 이자 등에 대한 탕감을 전제로 합의가 이뤄진 점을 감안할 때 우리도 일부 이자는 탕감해주더라도 조속히 상환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면서 `상환합의가 이뤄지기 전에는 예산으로 대지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가 이뤄져도 재경부의 요구대로 대지급금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지는 않고 필요할 경우 예비비 등을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들이 러시아에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경협차관 원리금은 현재까지 연체이자를 포함해 19억5천만달러(2조2천900억원)로 이중 정부가 대지급을 약속한 금액은 17억7천400만달러(2조850억원)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 마포나루 새우젓으로 김장 나눔…외국인 23명도 동참 외국인 참가자들이 마포나루 새우젓으로 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했다. 완성한 김치 385박스는 마포구 저소득 가구에 전달된다.유동균 마포구청장은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외국인과 함께하는 새우젓 김장 담그기’에 참여해 외국인 참가자들과 김장 나눔에 동참했다.이번 행사는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외국인 23명과 서서울농협 관계자 등 모두 31명이 참여했다. 서서울농협은 배추 2000㎏과 앞치마 등을 후원했으며, 부녀회 회원들도 김장 작업을 도왔다.이날 유 구청장은 외국인 참가자들과 나란히 서서 배추에 양념을 버무렸다. 참가자들은 직접 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전통 김 2 전국 새우젓 맛보고 마포의 옛 모습까지…'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개막 고을 사또로 변신한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에 참석해 전국 유명산지에서 올라온 새우젓 감별을 마치고 새우젓을 실은 황토돛배의 입항을 허가했다.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조선시대 한양의 젖줄이자 물산의 집산지였던 마포나루의 전통을 되살리는 축제다.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유명 산지의 새우젓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마포의 옛 풍경까지 돌아볼 수 있는 축제로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재현한 퍼레이드부터 새우를 활용한 먹거리와 체험, 지역의 역사를 담은 전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는다.마포구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 조 3 서울 한복판에 펼쳐진 바다 축제…동작구 노량진서 만드는 가을 추억 서울 동작구가 노량진에서 도심 속 바다축제를 개최한다. 인기 가수 공연과 수산물 체험을 결합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동작구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노량진수산시장과 축구장 일대에서 ‘제9회 도심 속 바다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수협노량진수산과 함께 마련한 이번 축제의 주제는 ‘노량진, 서울의 바다가 되다’다.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중앙대 응원단 ‘후라씨’와 순수댄스컴퍼니, 히든싱어 3대장이 무대에 오른다. 오후 6시 개막식 이후에는 김연자와 김현정, 임다운, 류원정 등이 참여하는 ‘BLUE SEA 콘서트’가 열린다.25일에는 노들가요제 수상자들이 출연하는 ‘노들에서 다시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