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시중은행, 2월 주총전후 대규모 임원인사

강종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1-14 10:21

시중은행들이 주주총회를 즈음해 큰 폭의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은행들은 전체적으로 지난해 실적이 크게 호전됐고 그동안 구조조정 과정에서 상당폭 물갈이가 이뤄져 계약직 집행임원의 경우 일부 은행을 제외하고는 상당수 업무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지만 임기가 만료되는 등기임원의 경우 그동안의 단임 관행으로 미뤄 물갈이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합병은행 체제이후 사실상 첫 임원인사를 단행하는 국민은행은 사업부제 통합 등 조직개편과 연계돼있어 인사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은행장은 조흥은행 위성복 행장(4월)과 대구은행 김극년 행장(3월) 등 2명이다.

위성복 행장은 조흥은행이 금융감독원과 체결한 경영정상화이행각서(MOU)상 목표를 달성했고 최근 경영실적이 급속히 호전되고 있어 연임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나 최근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이 `금융기관장 단임원칙`을 언급한 바 있어 변수다.

김극년 대구은행장은 전임 서덕규 행장의 용퇴이후 잔여임기 2년을 채운 상태이어서 재선임이 확정적이다.

수출입은행은 전체 임원 7명 가운데 상반기 임기만료 임원이 5명이다.

지용기감사(3월 14일), 신현철이사(4월 8일), 정문모 전무이사(5월 19일), 윤기학 전무이사(5월 19일), 김성규 전무이사(5월 19일) 등이 대상이다.

최근 금융기관 인사에서 단임원칙이 지켜졌던 것을 감안하면 연임이 불투명하다.

한미은행은 등기임원 3명 가운데 이병규 감사만 이번 주총에서 연임여부가 결정된다.

국민은행은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행장의 인사스타일로 미뤄 집행간부진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등기임원 가운데 김유환 수석부행장과 김영일 부행장은 유임이 확정적으로 보이지만 임기가 만료된 이철주 감사(옛 주택은행), 이종민 감사(옛 국민은행)는 자리가 한자리로 줄면서 새로운 인사가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

집행간부 14명은 이성규 워크아웃본부장, 서재인 통합전산본부장 등 새로 선임된 인사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생존을 점치기 힘들다.

사업부제 통합 등 합병이후 조직체계 근간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폭적인 개편이 예상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등기임원 가운데 한동우 부행장과 강희문 감사가 이번에 임기만료지만 대과가 없는한 연임이 이뤄지는 신한은행 인사관행에 따라 연임 가능성이 높다.

하나, 한빛, 산업, 제일,기업은행 등은 임기만료 등기임원이 올해는 없다고 밝혔으나 집행간부진에서는 경영성과가 인사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한차례 인사태풍이 예고돼 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햇살론 공급, 청년 가입기회까지···김은경 원장, 포용금융 ‘실효성’ 관건 [2026 국감-서민금융진흥원①]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국정감사에서는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실제 대출 기회와 경제적 자립 등 포용금융의 '실효성'에 대한 쟁점이 부각됐다.햇살론 수요 증가에 대응한 공급계획과 심사 운영, 청년미래적금 가입 절차를 보완하는 한편 정책대출 이용자의 장기적인 회복과 대출 거절자의 후속 지원까지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수요예측에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공급 보완과 청년 자산형성 지원의 접근성 개선을 설명했다. 추가 대출과 채무조정 가운데 필요한 지원을 판단하고 고용·복지를 연계하는 복합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햇살론 공급 조절·가입 기회 제한···금 2 우대금리 인하·서민대출 실적 검증…은행 포용금융 ‘실행력’ 십자포화 [2026 국감-금융감독원③] 은행권이 금리 부담 완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실제 고객 혜택으로 연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가산금리를 낮추더라도 우대금리를 더 크게 줄이면 차주의 부담을 덜기 어렵고, 서민금융상품을 운영하더라도 이용 절차와 공급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은행권 진입을 돕는 효과가 제한되기 때문이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은행들의 가산·우대금리 조정과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징검다리론 공급 실적, 영업점 접근성이 함께 쟁점으로 떠올랐다. 은행들이 제시하는 포용금융의 성과를 고객이 실제 적용받는 금리와 대출 이용 기회로 확인해야 한다는 요구다.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의 은행권 진입을 지원하는 징검다 3 정상혁 행장 '성과급'ㆍ하나 '경영승계'...내부 개선 과제 '산적' [2026 국감-금융감독원②] 올해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은행권의 연쇄 금융사고는 경영진의 관리 책임과 이를 평가하는 이사회의 견제 기능을 검증하는 문제까지 확산되고 있다.금융회사들이 책무구조도와 내부통제 조직을 갖춘 이후에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경영진이 위험을 보고받고 개선을 지시했는지, 이사회는 그 결과를 인사와 보수에 적절하게 반영했는지가 쟁점이 된 것이다.19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정상혁 행장의 미지급 성과연동주식 약 53억원 등을 놓고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문제가 보수 평가에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묻는 질의가 이어졌다. 하나금융에 대해서는 회장 연임 관련 규정 변경과 은행장 후보 추천 과정의 공정성·투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