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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기관추천 ‘2000 우수 벤처기업’ 순방-니트젠

구영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1-29 22:42

KTB네트워크-지문인증 보안솔루션의 최강자

손가락 하나로 보안의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니트젠(대표 안준영 www.NITGen.com)은 올해 대규모 투자유치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 4월 H&Q AP와 굿모닝증권 뉴욕법인에서 750만 달러를 투자받더니 6월에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100억원을 펀딩했다.

최근 신조류로 떠오르고 있는 IT와 BIO의 결합체, 생체보안 솔루션 기업인 니트젠이 보여주는 오늘의 성과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은 아니다.

위스콘신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스탠포드에서 MBA를 마친 안준영사장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다 새로운 세기를 이끌어 갈 기술은 Biometric(생체인식)분야라는 것을 확신하고 5년간 연구진을 모아 기술을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98년 3월 국내에서 니트젠을 설립하고 그해 8월에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미국 산호세에 현지법인 시큐젠을 출범시켰다.

이후 니트젠은 지문인식 관련 14종의 특허를 보유하면서 99년 8월에는 산자부 및 한국산업디자인 진흥원이 주최한 새천년 한국을 대표할 밀레니엄 상품으로 선정되었고 99년 컴덱스에서 EyeD Mouse가 PC Week誌에서 주관하는 PC주변기기군 Best of Comdex Finalist로 뽑히는 등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달 열린 COMDEX에서도 세계최초의 생체인증 뱅킹시스템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세계적인 금융그룹인 ING계열의 ING 다이렉트社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지문인식 마우스를 제공해 은행 홈페이지에서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은 고객이 본인의 지문 데이터를 입력, 은행의 인증서버에서 즉각적인 등록 가/부를 확인하게 되는 새로운 차원의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 것이다.

니트젠이 출시하는 제품의 경쟁력은 이등변 삼각프리즘을 사용, LED의 수를 최소화하고 광량 확보는 물론 대물렌즈의 최적배치를 통해 얻은 제품의 소형화와 85%에 이르는 부품 국산화로 제품 단가를 최소화한 데 있다.

니트젠이 개발한 지문인식 모듈은 현관 잠금장치, 근태관리에서 PC보안은 물론 인트라넷상의 전자결재와 광범위한 고객인증업무에까지 널리 이용된다.

이미 롯데제과, 중앙우체국등 8개 우체국, 삼성생명, 교보생명, 광주은행, 조선일보 등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중이고 한빛, 국민, 외환은행등 6개은행 170여개 지점의 대여금고에도 설치돼 있다.

해외 시장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시큐젠 미국, 일본, 캐나다 등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독일, 남미 등지로 확대할 예정인 니트젠은 올해 250억원의 매출과 70억원 규모의 이익시현이 예상되고 있으며 내년의 매출목표는 750억원 선으로 잡고 있다.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이 35%에 달해 뛰어난 수익성을 자랑한다.

KTB네트워크, 한국투신, 동원창투, LG벤처투자, 삼성벤처투자, H&Q AP등 대형기관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고 납입자본금 60억원, 자기자본 420억원, 총 자산 46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재무구조까지 겸비한 니트젠은 내년 8~9월 코스닥 등록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울러 관계사들의 나드닥, 자스닥行까지 내심 준비하고 있다.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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