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거시스템즈 황시영사장 영입

라이거시스템즈가 황시영 前 현대정보기술 상무이사를 신임사장으로 영입했다.

신임 황시영사장<사진>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거쳐 KAIST 전산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85년 삼성전자연구소를 시작으로 94년까지 삼성종합기술원 정보시스템 연구실장으로 재직했으며, 이후 삼성SDS SI전략실장, 현대전자 정보시스템사업부 이사를 거쳐 최근까지 현대정보기술 기술본부장 겸 해외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황시영사장은 SI사업전략 및 마케팅, 기술총괄, 해외사업추진 등 한국 SI산업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50억 규모의 베트남은행 현대화 프로젝트와 250억 상당의 파키스탄 중앙은행 전산화 프로젝트 등 대형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라이거시스템즈는 황사장의 영입을 계기로 ERP CRM 등 특화솔루션의 개발에 주력해 기업의 e-비즈니스 환경구축 요청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IT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중국 및 동남아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