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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보기술, 국가 AI데이터센터 출입보안 진출…AICA에 ‘제로패스’ 공급

김희일 기자

heuyil@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26 09:03

수기 방문대장 대신 디지털 신원인증…공공기관 출입보안 확대 신호탄

바른정보기술이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AI데이터센터 등을 운영하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에 디지털 출입관리시스템 ‘제로패스(Zero PASS)’를 공급한다. 사진=바른정보기술

바른정보기술이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AI데이터센터 등을 운영하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에 디지털 출입관리시스템 ‘제로패스(Zero PASS)’를 공급한다. 사진=바른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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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희일 기자] AI·데이터 기반 공공 솔루션 기업 바른정보기술이 국가 인공지능(AI) 핵심 인프라의 출입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AI데이터센터 등을 운영하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에 디지털 출입관리시스템 ‘제로패스(Zero PASS)’를 공급하면서다.

26일 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 에 따르면 AICA는 차세대 모바일 신원인증 기반의 디지털 출입보안 체계를 도입하기로 하고 공공기관용 출입관리시스템 ‘제로패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공급은 학교 출입관리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쌓아온 바른정보기술이 국가 AI 인프라를 운영하는 공공기관까지 고객군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ICA는 국가 인공지능 산업 기반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으로, 대규모 데이터와 주요 AI 인프라를 운영하는 만큼 출입 인원에 대한 신원 확인과 보안 관리의 중요성이 높은 시설이다. 바른정보기술은 이 같은 환경에 제로패스를 적용해 기존의 수기 방문대장과 실물 신분증 확인 중심의 출입관리 방식을 디지털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제로패스는 방문자가 키오스크를 통해 모바일 신분증이나 주요 민간 인증 플랫폼 기반의 QR 인증을 이용해 본인 확인을 하고 출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을 비롯해 네이버·카카오·PASS 등과 연계해 비대면 방식의 신원 확인과 방문 등록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방문자의 개인정보가 종이 방문대장에 노출되는 문제를 줄이고, 출입 이력을 전산화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관리자는 출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기록 역시 디지털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AICA 공급을 계기로 바른정보기술은 학교 출입보안 시장에서 공공기관 출입보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바른정보기술은 앞서 학교 특화 출입관리시스템 ‘스쿨패스(School PASS)’를 개발·공급하며 교육기관 출입관리 시장을 공략해왔다. 이후 공공기관용 제로패스를 별도로 개발해 김포시청 도시안전정보센터 등에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가 AI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AICA까지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제로패스는 출입관리 키오스크 분야에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SaaS 인증을 확보한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공공기관의 디지털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가 핵심 기준으로 떠오르는 만큼, 인증과 접근성을 앞세워 공공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바른정보기술은 고령자와 정보취약계층을 고려한 음성 안내와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도 적용했다. 단순히 출입 절차를 디지털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 방문객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AICA 도입은 공공기관의 수기 방문대장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종이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실물 신분증을 제시하는 기존 방식은 개인정보 노출과 출입기록 관리의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바른정보기술은 AICA 공급 사례를 공공기관 출입보안 시장 확대의 레퍼런스로 활용할 방침이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준정부기관, 공공청사 등으로 제로패스 적용 범위를 넓혀 디지털 출입관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인 바른정보기술 대표는 “국가 AI데이터센터와 AI 실증센터 등 핵심 AI 인프라를 운영하는 AICA에 제로패스를 공급하게 된 것은 공공기관 출입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학교에서 검증한 디지털 출입관리 경험을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수기 방문대장을 대체하는 차세대 출입보안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바른정보기술은 스쿨패스를 통해 학교 출입관리 시장에서 구축한 레퍼런스를 제로패스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시장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AICA 공급 사례를 발판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준정부기관, 공공청사 등으로 적용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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