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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한화솔루션 신주인수권 2만66주 배정…대규모 유상증자 참여

정진아 기자

urzinnie@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03 15:29

김 부회장 보유 특정증권 10만1466주로 증가
기존 보통주 보유량 8만1400주 변동 없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한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한화

[한국금융신문 정진아 기자] 한화솔루션이 약 1조7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가운데,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부회장이 신주인수권을 배정받으며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한화솔루션 구주주 유상증자에 따라 신주인수권증서 2만66주를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김 부회장이 보유한 특정증권은 기존 8만1400주에서 10만1466주로 증가했다. 기존 보통주 보유량은 8만1400주로 변동 없이 신주인수권만 신규 배정됐다.

이번 신주인수권은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배정됐다. 취득 단가는 1차 발행 예정가인 주당 2만7900원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금융감독원 심사를 통과하며 1조7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절차를 본격화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재무구조 개선과 추가 시설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유상증자 발표 직후 주가가 전날 대비 20% 이상 급락하며 주주들의 반발이 커지자 한화솔루션은 최고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김 부회장은 약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하고,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와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는 각각 6억원 규모 지분을 취득했다.

이어 장재수 한화솔루션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송광호·배성호·이아영 등 사외이사 4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유상증자 대금 중 일부는 태양광 고출력 기술 전환 등 추가 시설자금에 투입된다. 차세대 태양광 기술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양산 라인 구축과 톱콘(TOPCon) 생산능력 확대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아 한국금융신문 기자 urzinni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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