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에코플랜트, 8500억 규모 CPS 상환 추진…임시주총 소집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8 17:39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사옥 전경./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사옥 전경./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SK에코플랜트는 28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자기주식 취득 대상은 2022년 발행한 전환우선주(CPS) 약 133만주다. 이 가운데 SK가 재무적 투자자(FI)가 보유한 CPS 일부(2000억원 규모)를 매입하고, SK에코플랜트는 나머지 6500억원 규모를 취득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발생할 배당금 등 재무부담 완화와 주주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환우선주 상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환 자금은 외부 조달 없이 자체 보유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 FI 보유 물량 정리…재무부담 완화 목적

이번 결정은 FI가 보유한 CPS를 정리하기 위한 조치다. SK에코플랜트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SK는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약 4000억원을 투자해 FI가 보유한 SK에코플랜트 보통주와 CPS 일부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SK의 SK에코플랜트 지분율은 기존 66.7%에서 71.2%로 높아질 전망이다.

◇ 반도체·AI 인프라 중심 사업 재편

SK에코플랜트는 리밸런싱을 통해 사업 구조를 반도체 및 AI 인프라 중심으로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제조시설(FAB)과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더해 반도체 핵심 소재, 산업용 가스, 모듈 제품, 리사이클링까지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2조1916억원, 영업이익은 3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약 40% 증가했다. AI 인프라 관련 사업 매출 비중은 67% 수준이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코레일 통합 초기 과제 산적…김태승號, 개선 행보 주목 [2026 국감] 코레일과 에스알(SR)의 통합 철도가 출범 한 달여를 맞은 가운데, 예매 시스템과 좌석 공급, 안전관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개선하고 통합 효과를 국민 편익과 경영 효율화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통합 초기의 혼선을 줄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코레일 국정감사에서는 열차 좌석 부족과 명절 예매 지연·승차 인원 초과 운행·운임 인하에 따른 재무 부담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통합에 따른 이용 편의 개선을 기대하는 목소리와 함께 안전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 2 삼성바이오로직스, 폴리펩타이드 지분 88% 확보…2.7조 인수 ‘눈앞’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과정에서 87.88%의 지분을 확보하며 거래 수락 최소 조건인 66.7%를 넘어섰다. 이를 통해 고성장하는 당뇨·비만 치료제 원료 시장으로 CDMO 사업 영역을 신속히 넓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한 폴리펩타이드그룹 지분 공개매수의 잠정 중간 결과를 13일 발표했다.공개매수는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자회사 ‘삼성펩타이드’를 통해 진행됐다. 매수 대상은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 전량 3301만6411주로, 주당 가격은 44.31스위스프랑이다.이번 공개매수에서는 3 비만약 유통 19배 폭증…무분별 공급·실명 부작용 늑장 대응 지적 [2026 국감] 위고비·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국내 유통량이 2년 만에 19배 가까이 급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는 무분별한 유통·처방 실태와 영구적 시력 손상 등 부작용에 대한 당국의 늑장 대응을 둘러싸고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1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감 현장에서는 GLP-1 비만치료제의 무분별한 온라인·비대면 처방 실태와 환자 안전 사후 관리 부실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식약처에 따르면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유통량은 2024년 10월 월 16만 개 수준에서 2026년 7월 월 311만9941개로 약 19.4배 증가했다. 국회에서는수백만 개의 비만치료제가 시중에 유통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