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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26년 1분기 매출 4.5조 '역대 최대'…영업익 47%↑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13 16:40

영업익 5169억 달성
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 B787-10.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B787-10. /사진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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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대한한공(대표이사 조원태닫기조원태기사 모아보기, 우기홍)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13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통해 매출 4조5151억 원, 영업이익 516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47% 증가한 수치다.

사업별로는 여객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조613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설 연휴 수요 유입과 더불어 유럽 및 주요 환승 노선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된 것이 주효했다.

화물 사업 역시 고정 물량 계약 확대와 함께 미주 노선과 부정기 및 전세기 추가 운영 등 탄력적 노선 운영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매출 1조906억 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여파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해외발 환승 수요 유치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계획이다. 화물사업은 시즌성 물량 선점과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물동량과 K-뷰티 등 성장 산업 수요를 적극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4월부터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유가 단계적 대응을 통해 전사적 비용 효율화를 추진 중"이라며 "재무구조 체질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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