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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2025년 영업익 2조730억…'해운'이 성장 견인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29 17:44

매출 29조5664억원, 전년比 13% 증가
중국발 고운임 물량 확대 및 원가 개선

현대글로비스 CI.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CI.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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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현대글로비스(대표이사 이규복)가 지난해 해운 부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2조 원 시대를 열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9조 5664억 원, 영업이익 2조7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13%, 18.3%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해운 부문 성장이 돋보였다. 해운 부문 매출은 1조46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19.3% 증가한 2123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발 고운임 비계열 물량 선적이 확대된 가운데, 고원가 단기 선복 이용을 줄이고 신규 선복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원가 구조 개선 노력이 실적에 반영됐다.

유통 부문 역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 3조4768억 원, 영업이익 13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3.8% 증가했다.

반면 물류 부문은 주춤했다. 컨테이너 시황 약세로 인한 글로벌 수출입 물량 감소와 수익성 저하 영향으로 매출은 2조5336억 원, 영업이익 1646억 원에 그쳤다. 각각 전년 대비 3.4%, 30% 감소한 수치다.

현대글로비스는 2026년 실적 가이던스도 함께 발표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 목표로 31조 원 이상, 영업이익은 2조1000억 원 이상을 제시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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