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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미국 마시펜과 MOU…‘K-컬처’ 공동 펀드 조성 목표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9 17:15

7000억 원 규모 공동펀드 조성 목표

사진제공=한화자산운용

사진제공=한화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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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K-컬처·라이프스타일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미국 투자사 마시펜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화운용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아부다비 금융주간(Abu Dhabi Finance Week, ADFW) 2025’ 현장에서 미국 투자사 마시펜(MarcyPen Capital Partners)과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는 5억 달러(한화 7000억 원) 규모의 공동펀드 조성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 라이프스타일·소비재 산업의 성장 흐름에 맞춘 전략적 성장 투자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아시아 시장에서 축적해온 기업 분석 역량과 투자 구조 설계 경험을 기반으로, 유망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핵심 성장 자본 파트너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화운용은 K-컬처의 글로벌 확산 속에서 아시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이 보유한 콘텐츠·뷰티·엔터테인먼트 등 K-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있어 동서양의 문화와 자본을 잇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화운용은 미주에서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글로벌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급성장하는 문화·소비재 생태계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자본과 연결해 한국과 아시아 기업의 스케일업을 돕는 혁신적인 새로운 투자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시펜은 글로벌 소비재·브랜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투자사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및 뷰티 브랜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김종호 대표는 “K-컬처와 라이프스타일 산업은 전 세계 소비자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성장 분야”라며 “이번 MOU는 이러한 시장에서 아시아 기업이 글로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양사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마시펜 로비 로빈슨(Robbie Robinson) CEO는 “한국은 뷰티, 콘텐츠, 식품,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아시아의 문화적 허브”라며 “ADFW 2025에서 시작된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의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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