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반포 일대 최고 조건 제시한 HDC현대산업개발…방배신삼호 품나?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24 09:25

평당 공사비 876만원·사업비 금리 CD+0.1%…신반포2·4차 대비 전 항목 우위
커뮤니티 5.5평·천정고 2.75m·주차폭 2.7m…구조보증 30년·계약이행보증 명시
분담금 입주시 100% 납부·금융비용 전액 시공사 부담…사업촉진비 2천억 별도

'방배신삼호' 투시도.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방배신삼호' 투시도.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우선협산대상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인근 신반포2차, 신반포4차 등 인근의 경쟁입찰 사업장보다 월등한 조건을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경쟁입찰에서 조건이 더 유리하다는 정비업계의 통념을 뒤집는 사례로 방배신삼호 시공권 확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우선 공사비부터 경쟁력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시한 공사비는 평당 876만 원으로 신반포2차(949만원), 신반포4차(927만원)보다 50만~70만원 저렴하다. 여기에 ‘2년간 공사비 인상 유예’ 조건도 포함했다.

사업비 조달 금리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CD+0.1%(고정)을 제시해 경쟁입찰로 선정된 신반포4차(삼성물산, CD+3%)은 물론, 한남3구역(현대건설, CD+2.1%)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사업비 외 별도로 제시된 2000억 원 규모의 사업촉진비 역시 신반포 2∙4차 제안서에는 포함되지 않은 조건이다.

분담금도 입주시 100% 납부하고, 금융비용이 발생하면 전액 시공사가 부담하는 조건이다. 반면 신반포 2∙4차도 동일한 입주시 100% 납부 조건이지만 이자 부담은 조합원에게 전가된다.

주거환경과 설계 수준도 주변에서 볼 수 없던 조건이다. 커뮤니티 면적은 가구당 5.5평으로 신반포2차(2.3평), 신반포4차(2.6평) 대비 2배 이상 넓고, 주차 폭 2.7m, 천정고 2.75m 등은 프리미엄 주거의 기준을 충족한다. 판상형 및 코너판상형 배치 비율도 인근에서 가장 높은 94%에 달한다.

공사 기간도 신반포2차(57개월), 신반포4차(51개월)보다 짧은 50개월이고, 실착공 이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도 없다.

보증 조건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계약이행보증과 책임준공확약 모두를 명시했으며, 구조결함 보증은 일반적인 10년에서 30년으로 대폭 확대했다. 공사비 지급 방식도 ‘분양수입 내 기성불’로 분양률과 관계없이 조합의 리스크를 낮췄다는 평가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단독입찰로 진행되는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보다 조건이 우수하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방배신삼호 수주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방증이며, 조합 입장에서도 리스크 없이 최적의 조건을 확보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다.

권혁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khk020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전국 8곳서 5555가구 청약…경기·부산 대단지 공급 집중 10월 마지막 주 전국 8곳에서 총 5555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화성과 부산 해운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서울 오피스텔과 충북 청주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전국 청약 물량은 8곳, 5555가구로 집계됐다. 오피스텔과 조합원 취소분을 포함하고 행복주택은 제외한 수치다.주요 단지는 경기 화성시 '아크메르 동탄 95·99' 1808가구, 부산 해운대구 '트리븐센텀 1·2단지' 1644가구, 충북 청주시 '신분평 에피트 더웨이시티' 992가구 등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BYC가 공급하는 오피스텔 'GD메트로타워' 770실이 청약에 나선다.◇ 경기 화성·부산 해 2 미리 본 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가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서울 강서구와 인접한 입지에 중대형 평면과 수납 특화 설계를 내세웠다.23일 방문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일원의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84㎡D·93㎡B 등 3개 주택형이 마련됐다. 내부에서는 주방과 수납공간을 강조한 설계가 눈에 띄었다. 특히 알파룸을 활용해 공간 구성을 달 3 국토위 종합감사, 주택공급 차질·전월세난 질타…홍지선 “내년 만회” [2026년 국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주택공급 목표 달성 차질과 전월세시장 불안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공급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부동산 규제의 부작용을 지적했고, 정부 관계자들의 집값 급락 관련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종합감사에서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 수도권 주택 착공 목표 달성률이 81~8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지적하며 공급 계획의 이행을 촉구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주택공급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수도권 착공 목표 26만8000가구 가운데 연말까지 21만8000~23만5000가구 수준이 착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목표보다 3만3000~5만가구 부족한 규모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