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사업 고른 성장’ LG유플, 1Q 영업익 2554억원 15.6%↑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08 18:09

무선 가입 회선 12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
초고속 인터넷 가입회선 증가 등 스마트홈 수익 2.4%↑
IDC 성장과 AX 솔루션 성과 등 기업인프라 수익 2.1%↑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 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전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 개편과 비용 효율화 투트랙 전략을 앞세워 수익성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3조7481억원, 서비스수익(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매출) 2조9389억원, 영업이익 255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 늘어났으며, 서비스수익은 1.6%, 영업이익은 15.6% 각각 증가했다.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 증가의 배경으로는 유·무선 가입자의 증가와 AI가 적용된 B2B 인프라사업의 성장, 수익화 가능성이 낮은 일부 사업 정리를 통한 비용 효율화가 주효했다.

마케팅비용은 올해 초 AI 경쟁력과 ‘밝은 세상’ 청사진을 제시한 MWC 참여 등으로 인한 광고선전비가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한 5558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CAPEX(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3331억원을 집행했다.

1분기 무선 사업은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 등 질적 성장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61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의 경우 2.4% 성장한 1조5428억원이다.

MNO(무선통신)와 MVNO(알뜰폰)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907만5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나며 12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MNO 가입회선은 2051만3000개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7% 증가했다.

특히 5G 핸드셋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0% 늘어난 819만6000회선으로 MNO 핸드셋 가입자 대비 74.8%로 비중이 확대됐다. 해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09% 포인트 개선하며 1% 초반대인 1.09%를 기록했다.

MVNO 가입회선의 가파른 증가세도 지속됐다. 지난해 1분기 703만4000개였던 MVNO 회선은 21.7% 늘어 856만2000개를 달성했다. 온라인에서 가입 정보, 사용량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알닷케어’ 오픈, 알뜰폰 업계 최초 외국인 셀프개통 지원 등 이용자 편의 향상 노력에 주력해 알뜰폰망 회선 수 선두를 굳혔다.

초고속 인터넷과 IPTV가 포함된 스마트홈 사업도 성장을 이어갔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한 6306억원을 기록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 수익은 고가치 가입회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한 2965억원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 1월 안심 기능을 강화하고 보상 기능을 추가한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토대로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상승했다. 실제로 초고속 인터넷 가입회선은 539만6000개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3.4% 증가했다.

1분기 IPTV 가입회선은 561만1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늘었다. 다만 홈쇼핑 송출 매출 영향, VOD 판매량 하락 등에 따라 IPTV 사업 수익은 1.2% 감소한 3301억원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IDC,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한 4097억원을 기록했다. IDC와 기업회선의 꾸준한 성장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IDC 사업 수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LG유플러스의 IDC 사업은 두 번째 하이퍼스케일급 IDC ‘평촌2센터’의 전산실에 차질 없이 고객사가 입주하고, AI 전용 GPU 운영 및 관리에 최적화된 AIDC를 구축하는 등 신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계메시징, 웹하드, NW솔루션, 스마트모빌리티, AICC 등 분야를 포함한 솔루션 사업의 수익은 0.4% 성장한 11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작된 AI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AX)이 꾸준한 성과 및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 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03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지속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최고리스크책임자(CFO/CRO,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 가운데서도 LG유플러스의 2025년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모두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AI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