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육아휴직 1등' 한화오션 그런데 여직원 사용률은 왜…?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7 14:56

HD현대·삼성重 제친 한화오션 '15.95%'
여직원 73.68% 가장 낮아, 경쟁사는 100%
한화 "요건 충족시 육아휴직 100% 승인해"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국내 조선사 3곳 중 남성 직원 육아휴직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성 직원 육아휴직률은 '꼴찌'를 기록했다.

27일 한화오션 사업보고서 '육아지원제도 사용 현황'에 따르면 남직원 육아휴직 사용률은 15.95%로,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 노진율)과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HD현대중공업은 14.88%이며, 삼성중공업은 9.9%에 그쳤다.

3사 모두 육아휴직 사용률을 똑같은 방법으로 산출했다. 2024년 출산 이후 1년 이내 육아휴직을 사용한 근로자 수를 지난해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자녀가 있는 근로자 수로 나눠 계산했다.

남성과 여성을 합친 전 직원 비율도 한화오션이 가장 앞서나갔다. 한화오션 19.38%, HD현대중공업 17.19%, 삼성중공업 12%를 기록했다.

다만 여성 직원의 경우 한화오션이 3사 중 제일 부진한 수치를 보였다.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여직원 육아휴직 사용률은 각각 100%를 기록한데 반해, 한화오션은 73.68%에 불과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육아휴직은 직원 개개인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신청하고 있으며, 회사는 요건 충족 시 100% 승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근로기준법과 남년고용평등법, 고용노동법 등 법령 개정으로 기존 대비 일·가정 양립 제도 혜택 범위가 넓어졌기 때문에 올해 육아휴직 사용률은 좀 더 상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화오션은 현재 법령상 요구하는 육아휴직과 육아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 돌봄 휴가 및 휴직 등을 시행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임신 및 출산 시 축하금 총 100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법정 출산휴가 이후 특별 출산휴가 1개월을 추가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사업장에 모성 보호실 13곳을 운영 중이다. 임신 중이거나 생후 1년 미만 유아를 양육하는 여성 직원의 경우 모성 보호실에서 하루 2회 30분 이상 휴식할 수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2 정철동 'OLED 승부수' 던졌지만...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꺾였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고 운영 효율화가 이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OLED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 3 'UAM 관제 시장 첫발' 대한항공, 글로벌 하늘길 잡는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사업에서 매출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기체는 미국·유럽 주요 개발사 인증과 상용화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기체가 다닐 하늘 길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를 통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UAM 연구개발 목표 '매출화'…지자체 계약으로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통합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ACROSS, 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여러 UAM 기체가 도심 상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맡는 솔루션이다. 하늘에서 기체들의 비행 경로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