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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한수원-블룸에너지, SOFC 핵심소재 국산화 성과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04 16:16

SOFC 핵심 ‘전해질’ 소재 국산화 및 수출…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앞줄 왼쪽 3번째부터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BU 대표, 윤상조 한국수력원자력 그린사업본부장, 사티시 치투리(Satish Chitoori) 블룸에너지 COO(Chief Operations Officer), 김세준 블룸SK퓨얼셀 부사장)] /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앞줄 왼쪽 3번째부터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BU 대표, 윤상조 한국수력원자력 그린사업본부장, 사티시 치투리(Satish Chitoori) 블룸에너지 COO(Chief Operations Officer), 김세준 블룸SK퓨얼셀 부사장)] /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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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해 연료전지 핵심부품인 셀을 구성하는 전해질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 및 국산화 참여 강소기업과 함께 SOFC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전해질의 원재료(Electrolyte Key Raw Material)와 파우더(Electrolyte Intermediate Powder)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4개사는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당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OFC 핵심 부품의 국산화 및 국내 생산을 위해 뛰어난 제조 역량을 갖춘 국내 강소기업들을 육성해 왔다. 기술검토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 검증을 비롯해 국산화 및 국내외 적용 지원도 이뤄졌다.

전해질은 양극재, 음극재와 함께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셀을 구성하는 소재 중 하나다. 셀에서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이온이 발생하는데, 전해질이 이 이온의 이동을 도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한다. SOFC 전력 생산 효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광물기반 신소재 개발 관련 강소기업인 KV머티리얼즈는 전해질 원재료와 원재료를 전해질로 제조하기 전 중간 형태의 분말인 파우더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전해질 원재료는 전해질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기본 원료로, 이를 기반으로 전해질 제조 전 중간형태의 분말인 파우더를 만든다. KV머티리얼즈는 블룸에너지와 긴밀한 협력으로 파우더의 순도 및 품질 수준을 달성, 해외 수출에도 성공했다.

전해질 완성품 및 기판(지지체) 국산화도 눈 앞이다. 소재 부품 전문기업 아모센스는 KV머티리얼즈가 개발한 원재료 및 파우더를 이용한 전해질 기판 제작 및 평가에 돌입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산화 완료가 예상된다. SOFC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질 국산화를 초석으로 다른 부품이나 소재의 국산화 노력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티시 치투리(Satish Chitoori) 블룸에너지 COO(Chief Operations Officer)는 “높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과 협력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확대, 한국의 많은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입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는 “SOFC 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내 협력사의 기술향상은 물론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부품 제조사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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