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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분기 영업익익 609억원…전년보다 32.5%↓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02 10:30

매출 1조8905억원, 신규수주 1조9109억원 기록

DL이앤씨 D타워 돈의문 사옥. /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 D타워 돈의문 사옥. / 사진=DL이앤씨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DL이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09억원으로 전년 902억원과 비교해 32.46% 줄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890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8501억원 대비 2.19%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주택사업 7929억원, 토목사업 2852억원, 플랜트사업 373억원, 자회사 DL건설 7955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연결 수주 실적 3조2762억원과 비교하면 올해 1분기 수주 실적이 감소했으나, 지난해 동기 수주 실적에 대형 신규수주인 샤힌프로젝트 1조4000억원 포함됐던 점을 감안하면 예년 수준의 실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기존 사업의 도급 증액을 통해 지속적으로 원가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이후 주택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플랜트와 토목사업의 수익성은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이익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주요 건설사 중에서 가장 튼튼한 재무구조를 갖춘 DL이앤씨는 1분기에도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말 연결 기준 순현금은 지난해 말 대비 1896억원 증가한 1조25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2233억원 증가한 반면, 차입금은 337억원 밖에 늘지 않았다. 최근 부동산PF 우발채무 및 건설업 유동성 리스크로 인해 주요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등 건설업 재무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변함없이 유지중인 DL이앤씨의 안정적 재무상태는 더욱 돋보인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그간 일관되게 유지해 온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지속적인 원가 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이익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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