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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6G 도약 준비 마쳤다…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 개발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20 09:57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인텔과 기술 개발
소모 전력·용량 효과적 개선…연구 지속 계획

SKT가 삼성전자, 에릭슨 인텔, 노키아와 기술 협력해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 개발 및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SKT

SKT가 삼성전자, 에릭슨 인텔, 노키아와 기술 협력해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 개발 및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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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 전력과 처리 용량을 개선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해 시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상화 기지국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제조사가 같아야 했던 기존 기지국과 달리,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고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한 기지국을 의미한다.

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와 6G 표준화의 중요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오픈랜(개방형 무선 접속망)의 핵심 요소다. 하지만 기존 기지국보다 소모 전력이 크고 용량이 부족하다는 점이 주요 기술적 난제로 지적돼 왔다.

SKT는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인텔과 함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과 ‘AI(인공지능) 기반 가상화 기지국 소모전력 절감 기술’을 개발, 소모 전력과 용량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 에릭슨과는 가속기 내장형 CPU, 노키아와는 인라인 가속기가 탑재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에 대해 각각 연동 시험을 진행했으며, 기존 가상화 기지국 대비 처리 용량, 소모 전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 SKT는 인텔과 협력해 AI 기반 가상화 기지국 소모 전력 절감 기술에 대한 시험에도 성공했다. 양사가 시험한 기술은 AI 기반으로 트래픽 패턴을 예측해 가상화 기지국 서버의 CPU 코어별 온·오프 동작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SKT 상용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험한 결과 CPU 소모전력을 기존 가상화 기지국 대비 20%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에서 중요한 소모전력과 처리 용량을 함께 개선한 의미 있는 연구개발의 성과”라며 “SKT는 가상화 기지국이 5G 진화와 새로운 6G 네트워크의 기반이 될 기술로 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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