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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재개발·재건축 성과는?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28 00:00

동작주식회사, 개발 컨설턴트 역할 담당
“사당4동 등 신속통합기획 선정에 도움”

▲ 한강철교 남단 옛 노량진수산시장 개발 조감도. 사진제공 = 서울시

▲ 한강철교 남단 옛 노량진수산시장 개발 조감도. 사진제공 = 서울시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만들도록 ‘동작의 지도’를 바꾸겠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달했다.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 동작구가 서울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변모한다. 노량진과 흑석동, 상도동, 사당동 등의 재개발·재건축으로 주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 구청장이 취임과 동시에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 모델을 구축해 주택 정비사업의 속도를 앞당기겠다고 나선 것도 그런 이유다. 박 구청장의 의지가 가장 잘 녹아있는 사업이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다.

먼저 동작구는 노량진1구역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승인했으며,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빠른 시일 내에 정비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비사업 컨설팅 기구인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구는 주택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식회사을 활용, 13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경제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정비사업 핵심은 속도와 방향으로 개발계획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공공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동작구형 정비사업 개발·도입으로 최대 13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사업 기간을 역세권 활성화 사업 기준 최소 4년까지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주식회사는 재건축·재개발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계획 전문가로 구성된 주택정비사업 전문 컨설팅 기구다. 주식회사가 동네 정비사업이 해볼 만한지, 동의서는 써야 하는지, 서류 작성 방법은 무엇인지 고심하는 조합과 주민에게 조언해주는 컨설턴트 역할을 담당하면서, 주택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구는 주식회사를 통해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대방동 396-66일대’를 역세권활성화사업구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용도지역이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와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돼 용적률이 400%에서 600%까지 상향됐으며, 신대방삼거리역은 왕복 4차선의 사거리로 확장돼 진정한 역세권의 모습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동작구는 흑석 11구역과 노량진 4구역의 관리처분계획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지난해 노량진동 221-24, 사당동 202-29 일대 2곳이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고, 사당4동(사당동 288)과 상도15구역(상도동 279) 일대가 2022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2차 후보지에 최종 선정돼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박 구청장은 “주식회사가 들어선 이후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지구와 남성역 일대, 성대시장 일대가 잇따라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모아타운·신속통합 각 2곳 사업대상지 선정, 노량진4·흑석11구역 관리처분계획인가 기간 절반 단축 등으로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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