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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멕, 코스닥 출사표 "모빌리티 알루미늄 소재·부품 글로벌 선두 도약" [IPO 포커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13 22:44

14~15일 기관 수요예측·20~21일 일반청약
테슬라요건 상장 추진…6월말 코스닥 상장

글로벌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 기업 알멕이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박준표 알멕 부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서울IR(2023.06.13)

글로벌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 기업 알멕이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박준표 알멕 부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서울IR(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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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전기차∙2차전지를 비롯해 항공 분야에 이르는 모빌리티 알루미늄 소재∙부품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 기업 알멕(대표이사 신상호)이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알멕은 50년 업력의 알루미늄 압출 소재∙부품 전문 기업으로, 전신은 1973년 설립된 경남금속이다. 대우그룹 관계사 시절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DEV)을 개발한 이래 줄곧 전기차 관련 알루미늄 압출 소재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다.

주요 사업은 전기차 전용 제품으로, 배터리(2차전지)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알루미늄 압출 모듈 케이스 부분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GM, RIVIAN, LUCID 등 글로벌 EV 배터리 제조사 및 해외 전기차 기업이다.

알멕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정밀 알루미늄 압출 기술력, 전방 시장 고성장에 따른 높은 시장 잠재력,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 및 추가 투자 계획,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합작사 설립 등 강력한 고객사 네트워크, 연평균 성장률 80.5%의 높은 전기차 관련 매출 상승세 등의 강점과 기회요인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1567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2021년) 대비 매출액 89.3%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과거 전기차 배터리 부품 개발비와 2021년 글로벌 물류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회사의 수익성에 영향을 받았으나 기술의 안정화 및 공급 계약 조건 변경 완료로 수익성 문제가 해소됐으며, 이에 따라 안정적 수익 구조가 확보됐다고 알멕 측은 밝혔다.

알멕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원~4만5000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가 밴드 상단 기준 450억원 규모이다.

공모 자금은 대부분 시설자금으로 활용된다. 우선 국내 생산 시설을 확충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미국에도 생산 시설을 추가 확보해 현지의 신규 고객사를 공략함으로써 생산능력과 매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을 세우고 있다.

알멕은 6월 14일과 1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6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해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는 6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상단 기준 2687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알멕은 테슬라(이익미실현) 요건을 적용해 상장을 추진한다. 일반청약자에 일반 공모 참여자에게 손실 한도를 보증해주는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이 부여된다. 상장 후 주가가 하락할 경우 행사 기간 내에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주관회사에 되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상장 주관사 측은 "테슬라 상장에 따라 의무적으로 부여되는 3개월의 환매청구 기간에 자발적으로 3개월을 추가해 총 6개월의 환매청구권 행사 기간이 보장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준표 알멕 부사장은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과 더불어 회사의 안정적 성장 및 수익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혁신 기술을 창출하고 미국∙유럽 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상장을 통해 전기차∙2차전지를 비롯해 항공 분야에 이르는 모빌리티 알루미늄 소재∙부품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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