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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순이익 849억원…유명순 행장 “기업금융 성장”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5 18:23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

한국씨티은행 순이익 849억원…유명순 행장 “기업금융 성장” [금융사 2023 1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닫기유명순기사 모아보기)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84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401억원)과 비교하면 2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경기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씨티은행은 주력 사업부문인 기업금융그룹의 괄목한 성장에 힘입어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금융그룹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맞춤형 상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씨티의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 결과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0%이상의 수익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의 1분기의 총수익은 2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이중 이자수익은 2199억원으로 소비자 금융 부문의 대출 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 (NIM) 개선 영향으로 7.4% 늘었다.

1분기 NIM은 2.60%로 작년 1분기(2.02%)보다 0.58%포인트 상승했다.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2.69%)에 비해서는 소폭 낮아졌다.

비이자수익은 699억원으로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이 늘면서 1년 전보다 72.2% 증가했다.

1분기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515억원이었다.

대손비용은 23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5% 증가했다. 소비자 금융 부문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이 상승하면서 대손상각비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NPL 비율은 0.81%로 전년 동기 대비 0.30%포인트 높아졌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3월 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19.1% 감소한 1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수금은 5.4% 감소한 25조3000억원이었다. 예대율은 54.8%를 기록했다.

1분기 총자산이익률은 0.72%, 자기자본이익률은 6.06%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0.40%포인트, 3.11%포인트 상승했다.

3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27.15%, 26.07%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각각 9.73%포인트, 9.43%포인트 올랐다.

유 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튼튼한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기업고객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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