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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막는다”…LG유플러스, 인천 전세버스에 ‘디지털 음주측정기’ 도입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5 09:24

2000여대 전세버스에 음주측정기·차량종합관제서비스 공급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디지털 음주측정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디지털 음주측정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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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가 인천광역시 2000여대의 전세버스에 디지털 음주측정기를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에 높아진 가운데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LG유플러스는 인천광역시 소속 전세버스에 음주측정기를 도입하고, '인천광역시 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이하 인천 전세버스 조합), 주식회사 '아이티엠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LG유플러스와 아이티엠티는 인천 전세버스 조합 산하 41개사 회원사, 소속 버스 2000여대에 디지털 음주측정기 및 차량종합관제서비스(DTG)을 공급하고,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인천 전세버스 조합은 모든 산하 운수사에 시스템 설치 안내 및 협조를 구한다. 아이티엠티는 시스템·기기 공급을, LG유플러스는 IoT 무선통신회선을 공급한다.

인천 전세버스 조합은 음주측정 등 운행 전 보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버스 운전자들이 안전한 운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소속 전세버스에 디지털 음주측정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조합 사무실에 음주측정기가 비치돼 운전자들은 운행 전 사옥을 들려야 했지만, 버스에 도입하며 번거로움을 덜었다. 또 음주측정 확인 및 기록이 기존 수기 관리에서 위변조 불가능한 전자적 기기로 관리·보관돼 데이터 신뢰성도 높아졌다.

운전자가 버스에 승차 후 RFID 또는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거치면 음주 수치를 측정하게 되고, 얼굴 정면이 자동으로 촬영된다. 음주측정 정보와 사진은 SMS를 통해 운수사 관리 담당자에게 전송되고, 관리 서버에서 통합 관리된다.

LG유플러스, 인천광역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아이티엠티의 CI. 사진 제공=각 사

LG유플러스, 인천광역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아이티엠티의 CI. 사진 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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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인천 전세버스 조합은 교통안전법 제55조 2항에 따라 차량 상태 및 위치 데이터를 교통안전공단에 필수 제출하고 있는데, 버스에 설치돼 있던 차량운행기록장치를 디지털 기반 기기로 대체하면서 데이터의 정확도와 공유·통합의 신속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와 아이티엠티는 지난해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제주특별자치도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충남전세버스협동조합에 차량종합관제서비스(DTG)를 공급하는 등 현재 전국 4000여 버스의 실시간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사는 전국 3개 조합과 협력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도권 및 전국 버스로 서비스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방현 LG유플러스 서부기업영업담당(상무)은 "음주운전 원천 차단과 버스 운영 디지털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시스템 도입을 결정한 인천 전세버스 조합 덕분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이티엠티와의 공조를 통해 전국 버스 운전자 및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탑승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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