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은 "美 금리인상 사이클 마무리 단계 다가가…연준과 시장기대 간 괴리 지속"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04 09:26

美 FOMC 회의결과 관련 '시장상황 점검회의'

한국은행 전경 모습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3.04.24)

한국은행 전경 모습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3.04.2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은 미국 연준(Fed)이 5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데 대해,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에 다가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주요국 중앙은행 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변화 및 금융안정 상황의 전개양상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한은은 4일 오전 8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5월 2~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연준은 3일(현지시각) FOMC 정례회의 뒤 성명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보다 0.25%p 인상, 기준금리는 5.00~5.25%로 올라갔다.

0.25%p 인상은 시장 예상 부합인데, 정책결정문 및 기자회견 내용이 다소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해석됐다. 정책결정문에서 ‘추가적인 정책긴축(some additional policy firming)이 적절할 수 있음‘이라는 표현을 삭제하여 향후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한 점, 기자회견에서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미 국채 금리 2년물이 –16bp, 10년물 금리가 -9bp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이승헌 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결정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에 다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부인한 점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필요시 더 긴축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위원회의 전망이 맞다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 부총재는 "연내 정책기조 전환 가능성 등에 대한 연준의 스탠스와 시장기대 간의 괴리가 지속되는 등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미국 은행 불안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도 상존한다"며 "앞으로 미 연준, 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변화 및 금융안정 상황의 전개양상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관련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에 거점 마련 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자리한 전북혁신도시에 현장 거점을 마련해 기관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자산운용 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중앙빌딩에서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 등 금융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사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사무소 개소의 배경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물리적·업무적 거리를 좁히려는 전략이 꼽힌다. 국민연금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주요 기관투자자이 2 19일 금감원 국감, 금융권 해킹 사고 최대 현안…22일 금융 종감 [2026 국감] 차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는 최근 돌발된 금융권 해킹 사고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중은행장 5명이 모두 증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당국의 감독 체계 유효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감 전부터 최대 현안으로 불렸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는 금융 종합 국감까지 증인 등 채택이 불발됐다.국감장에 소환되는 은행장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9일에 금감원 대상 국감을 실시한다. 기관증인으로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또, 일반 증인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형 NH농협은행장이 3 코스피·코스닥 '급락'…금융당국, 증시상황 긴급점검 회의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증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변동성 확대…불안심리·쏠림은 경계해야”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의 투자 및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최근 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