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톡 부문장에 양주일 그라운드X 대표 선임...톡비즈 실적 개선 시동거나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7 07:00

내달 카카오 뷰 더보기 탭으로 이동, 보드 뷰 광고 종료
오픈 채팅 별도 탭 신설 및 연내 ‘오픈링크’ 앱 출시 예정

양주일 카카오 신임 카카오톡 부문장 / 사진=카카오

양주일 카카오 신임 카카오톡 부문장 / 사진=카카오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카카오(대표 홍은택닫기홍은택기사 모아보기)가 카카오톡 신임 부문장으로 양주일 그라운드X 대표를 선임, 톡비즈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양 대표는 카카오톡 연계 사업 전반에 풍부한 경험이 있어 톡비즈 매출 확대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한게임, 네이버를 거쳐 NHN티켓링크 대표, NHN벅스 대표, NHN여행박사 대표를 맡은 양 신임 부문장은 지난 2021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합류 이후 그는 지갑사업실에서 인증서·전자문서, 이모티콘·톡서랍 구독 플랫폼 등 사업을 주도했다. 카카오 인증서는 출시 1년 만에 사용자 3000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양 부문장은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 대표를 맡고 있다.

카카오 측은 “디지털카드 및 NFT(대체불가토큰) 전문성을 바탕으로 풍부한 서비스 경험을 살려 조화롭게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부문장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양 부문장의 당면 과제 중 하나는 ‘톡비즈 매출 증가’다. 지난해 광고 업황 둔화로 카카오톡 친구탭 배너광고 수익 부진, 서비스 장애에 따른 대규모 비용 발생 등으로 실적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는 1분기 매출 1조8321억원, 영업이익 12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카카오는 카카오톡 개편에 힘쓰고 있다. 상반기 내 오픈 채팅을 별도 탭으로 신설, 연내 ‘오픈링크’라는 앱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오픈 채팅이 새로운 탭으로 개편되면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증가도 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픈 채팅 내 비즈보드 타겟형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예로 광고주가 공식적으로 운영해 이벤트나 경품행사를 진행하는 비즈니스용 오픈 채팅방 생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비즈니스용 오픈 채팅방이 활성화되면 광고주는 이용자에게 혜택이나 정보를 제공해 자사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이용자는 브랜드에 대한 혜택을 얻거나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오픈 채팅 활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이러한 유료 오픈 채팅 서비스 제공을 통한 수수료 등을 얻을 수 있다.

카카오톡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는 내달 중순 세 번째 탭에서 빠지고 더보기 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위치는 더보기 탭으로 이동하지만 발견 및 MY뷰 피드 등 뷰 서비스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세 번째 탭을 향후 다채로운 관심사를 중심으로 즐겁고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변화시킬 예정이기에 뷰 서비스의 이용 위치를 변경하기로 했다”며 “카카오 뷰가 더보기 탭으로 이동 후 그 자리에 어떤 서비스가 들어갈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계정 보안 강화와 함께 다양한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 카카오톡 실험실 기능에 있었던 ‘그룹 채팅방 참여 설정’이 정식 기능으로 반영됐다. 이 기능을 통해 친구 목록에 없는 이용자가 그룹 채팅방을 초대하는 경우 수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 홈 화면 역시 개편했다. 기존에는 신원 증명을 위한 항목들이 메인이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금융’과 ‘전자문서’ 탭을 위치시키며 서비스를 신원 증명과 금융 자산으로 확장했다.

증권업계는 경기와 함께 광고 시장이 서서히 회복되며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서비스 개편에 따른 톡비즈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오픈채팅 별도 탭 출시와 프로필 탭 스크롤 다운으로 페이지 조정 등 카카오톡 생태계 개편에 따른 하반기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