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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가계부채·부동산 연착륙 유도해 금융 시장 안정 도모”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03 16:02

“금융시장·민생 안정에 역점 두고 정책 추진”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핀테크 기업 지원, 금융혁신 인프라 개선, 규제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금융위원회(2022.12.20)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핀테크 기업 지원, 금융혁신 인프라 개선, 규제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금융위원회(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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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올해 금융시장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둔 금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신용 경색과 자금흐름 왜곡을 해소하고 가계부채 및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가 끝나가는 상황에서 발생한 역사적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통화긴축, 우-러 전쟁 등으로 인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고,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언제라도 잠재 위험이 현실화 될 수 있는긴장되고 불확실한 올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금융위원회는 금융시장과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고 금융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금융시장·거시경제 불안요인에 대해서는 신용 경색과 자금흐름 왜곡을 해소하고,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함으로써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금리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정책서민금융과 정책모기지 지원을 확대하고 가계·소상공인 등의 채무조정제도도 정비하겠다”며 “불법사금융, 보이스피싱, 불공정거래 등 금융사기와 금융범죄에 대해 엄단해 나감으로써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우리경제의 재도약과 미래를 위해 실물경제와 미래유망산업에 대한 정책자금지원을 확대하고 금융권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규제개편작업에도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금융은 거대하고 복잡한 신뢰의 네트워크이기에 어느 한 군데에서 믿음이 끊어지면 순식간에 금융 전반의 신뢰위기로 확대되곤 한다”며 “위기라는 비관론에 휩쓸리지 말고, 그간 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10위권 이내의 경제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저력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어려움을 헤쳐 나갔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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