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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현장에 있다"…소통으로 첫 발 뗀 서유석 금투협회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02 14:15 최종수정 : 2023-01-02 17:08

별도 취임식 없이 업무 돌입…경청의 '청지기' 리더십 강조

서유석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2022.12.23)

서유석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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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이 '청지기(위탁관리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소통 경영으로 첫 발을 뗐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새해 1월 1일자로 임기가 시작된 서 신임 금투협회장은 이날 별도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층별 협회 직원들을 찾아 인사를 나누는 등 소통으로 갈음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형식은 간소화하고 현장 중심 소통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3 증시 개장식에 참석했다.

서 회장은 이날 배포한 취임사에서 "협회는 회원사의 청지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원사가 주인이고, 협회는 위탁관리인 역할이라는 것이다.

자산운용사 사장(CEO) 출신의 첫 금투협회장인 서 회장은 업계 의견의 균형 있는 청취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작년 연말 제6대 금투협회장 당선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 회장은 "금투협은 증권사,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선물사 공동 이익을 위해 같이 노력하는 조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서 회장은 "우리 문제의 답은 회원사 현장에 있다"며 "부지런하고 겸손하게 업권별 전체 회원사의 말씀을 두루 경청하고 지극히 작은 것에도 정성을 다하여 회원사를 대변하는 협회, 선제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협회, 회원사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협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를 위해 ‘일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선언한 서 회장은 "70주년을 맞이한 금투협은 금융투자산업의 성장과 비례하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육성되어야 하는 조직이고 한국 자본시장의 미래와 우리 금융투자업계 전체를 위해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자본시장 안정화 지원을 위해 단기자금,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 모니터링 및 정부, 유관 기관과의 공조 확대로 위기 극복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금융투자소득세 과세체계도 합리적으로 정비해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사적 연금시장으로의 ‘그레이트 머니무브’를 이끌자"는 키워드를 내놓기도 했다.

조만간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보다 구체화된 협회 업무 방향에 대한 소통도 본격화 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 회장은 2022년 연말 회원사 투표 선거에서 65.64%의 높은 득표율로 제6대 금투협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전일부터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 서유석 신임 금투협회장은…

▲1962년생 ▲배재고등학교(1981년 졸업) ▲고려대학교 경제학과(1988년 졸업) ▲고려대학교 재무관리 석사(1993년 졸업) ▲1983년 대한투자신탁 입사 ▲2005~2006년 미래에셋증권 마케팅본부장(상무) ▲2006~2009년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사장) ▲2009~2010년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추진부문 대표 ▲2010~2012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 ▲ 2012~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 ETF 총괄 사장 ▲ 2016~2021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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