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상반기 대부업 평균 대출금리 14%로 하락…이용자 수 줄고 대출잔액 늘어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28 12:00

저축은행계·일본계 대부업 감소세 지속
저신용자 대출축소 우려에도 잔액 늘어

전국 등록 대부업자 대출잔액 및 대부이용자수 현황.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전국 등록 대부업자 대출잔액 및 대부이용자수 현황.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지난 상반기 대부업 대출잔액이 15조8764억원으로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저신용자 대출축소 우려에도 잔액이 오히려 증가했으나 대부이용자 수는 약 106만명으로 6만명가량 줄었다. 평균 대출금리는 14.0%로 전년말 대비 7bp 하락하는 등 법정 최고금리 인하 영향으로 대부이용자의 평균금리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기준 등록 대부업자수는 8775개로 전년말 125개사가 증가했으며 이중 대부 및 중개겸업이 133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 사업자는 2766개로 60개사가 증가했으며 개인 사업자는 6009개사로 65개사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기준 대출잔액은 15조87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말 대비 1조2335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위 등록 및 지자체 등록 대부업자 모두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증가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부이용자수는 106만명으로 웰컴·애니원 등 저축은행 인수계열이 폐업하고 산와·조이 등 일본계의 신규영업 중단 등에 기인해 감소했다. 대부이용자 1인당 대출잔액은 1492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출 유형별 대출잔액 및 금리 현황.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대출 유형별 대출잔액 및 금리 현황.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자산 100억원 이상의 대형 대부업자의 경우 대출잔액 12조927억원을 기록해 전년말 대비 9226억원 증가했으며 100억원 미만의 중·소형 대부업자의 대출잔액은 3조7837억원으로 3109억원 증가했다.

대출잔액 중 신용대출은 7조3276억원을 기록해 전체 비중 46.2%로 줄었으며 담보대출은 8조5488억원으로 53.8%로 확대됐다. 지난 상반기 평균 대출금리는 14.0%로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말 대비 7bp 하락했다. 대형 대부업자의 연체율은 6.0%로 1bp 하락했다.

지난 상반기 매입채권 잔액은 6조2847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3520억원 증가했으며 최초 매입 취급시점의 매입가율(매입가/액면가)은 19.8%로 1.2%p 상승했다. 지난 상반기 대부중개건수는 24만1000건을 기록했다. 1건당 평균 중개금액은 2134만원을 기록해 담보대출 대부중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반기보다 74만원 증가했다. 중개수수료는 890억원으로 전반기 대비 54억원 감소했고 중개수수료율은 1.7%로 0.1%p 하락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부잔액 증가세가 확대되는 등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급격한 신용위축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신용대출보다는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잔액이 증가하고 저축은행 인수계열 및 일본계 대부업자의 감소세 지속 등에 기인해 대부 이용자수는 감소세 지속되고 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평균 대출금리는 하락했다.
금융당국은 대부업자의 저신용자에 대한 신용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 제도 안착 노력을 지속하고 최근 자금조달 비용 증가와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저신용자 신용공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 채권추심, 불법사금융 등에 대한 검사·단속을 강화해 취약차주에 대한 민생침해를 방지하고 저신용 취약차주 대상 정책 서민금융상품 홍보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독자카드 매출 비중 40% 넘어…신판도 성장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가 독자결제망 확대와 자체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용판매 중심의 본업 경쟁력을 높이며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독자카드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서고 신용카드 자산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수익 기반이 확대되는 모습이다.23일 우리금융그룹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3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수준이다.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 기반 확대와 금융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독자 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이용 증가를 통해 결제 사업의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독자결제망 확대·자체상품 강화 2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3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신용판매 성장세 지속…결제 중심 영업전략 성과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가 신용판매를 중심으로 결제사업 성장세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기업카드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하며 결제 중심의 영업전략이 성과를 만들었다.23일 하나금융지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17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준이다.하나카드 관계자는 “대출 규제 강화와 건전성 악화로 카드업계 전반의 수익성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며 “개인 신용판매와 체크카드, 기업카드 등 결제성 취급액이 늘고 글로벌 부문의 시장지배력이 확대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