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대거 증시에 입성했다.
반면 대어(大魚)로 꼽히던 기업들은 증시 침체 가운데 잇따라 상장 철회를 선언하기도 했다.
22일 IR큐더스에 따르면, 2022년 신규 상장 기업(스팩·코넥스 상장 및 재상장 제외)은 73개사로 전년(94개사) 대비 2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4개사(리츠 제외), 코스닥 시장에서 66개사가 증시에 입성했다.
2022년 IPO 공모규모는 약 16조10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규모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12조7500억원)을 제외할 경우 공모 규모는 3조351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공모규모 1000억원 이상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 성일하이텍, 수산인더스트리, 쏘카, 더블유씨피, 바이오노트 등 총 6개사로 집계됐다.
2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반도체, 서비스 등 우량한 소부장 스몰캡 기업 증시 입성이 부각됐다.
2022년 공모규모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기업은 총 35개사였고, 이 중 공모가 초과 및 상단결정 기업은 21개사로 집계됐다.
2022년 누적 기준 기관 경쟁률 1000대 1 이상 기업은 32개사였다. 성일하이텍이 2269.6대 1 경쟁률로 IPO 역대 최고 기록을 냈다.
증시침체로 IPO시장도 하반기 들어 크게 위축됐다. 2022년 4분기 공모밴드 초과기업은 제로(0)였고, 수요예측 및 청약경쟁률은 한 자릿수가 속출했다.
IPO 대어 후보군으로 꼽혔던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원스토어 등이 상장 철회를 선언했다.
IR큐더스는 "2022 IPO 시장은 명과 암이 극명했다"며 "IPO시장은 여전히 건전한 자본시장의 마중물로 올해 상장 연기된 기업 및 소부장 업종내 우량 실적기업 IPO 추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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