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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재’ 강조한 이재용, 13년만에 국제기능올림픽 참석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17 17:01

17일,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 참석
2009년 이후 13년 만에 대회 현장 방문
2007년부터 16년간 국내외 기능경기대회 장기 후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 행사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2022.10.17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 행사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2022.10.17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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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마케팅과 경영도 중요하지만, 제조업의 힘은 역시 현장이다. 현장의 경쟁력은 기술인재에서 나온다."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09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선수단에게 전한 말이다.

이 부회장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35개국에서 온 133명의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의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선보이며 '기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도 직접 수여했다.

이 부회장이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현장을 방문한 것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그는 '현장'과 '기술','기술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행사 참석도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서을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전국공업고교 교장회 오찬 ▲기능올림픽 입상자 간담회 ▲국제기능올림픽조직위원회(WSI) 회장 미팅 등을 가지며 기술인재와 기능올림픽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아왔다.

2007년부터 국내외 기능경기대회 16년간 후원… 연평균 100여명 채용

삼성전자는 청소년 교육 CSR 활동 일환으로 전 세계 청년기술인재 양성과 숙련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를 지속 후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7년 제39회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을 16년간 8회 연속 후원 중이다. 특히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단독으로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Overall Event Presenter)'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6년 12월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훈련도 후원하며 국가대표의 해외전지훈련비, 훈련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디스플레이·전기·SDI·물산·바이오로직스·중공업, 에스원 등 관계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숙련기술 인재를 매년 특별채용하고 있다.

삼성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4개 관계사에서 1424명을 채용했다. 연평균 약 100명을 채용한 셈이다. 이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해 획득한 메달만 금메달 2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8개 등 52개에 달한다.

한편,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는 15개국 26개 도시에서 9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분산 개최되며, 약 60개국에서 선수 1000여명이 참가했다.

당초 지난해 중국 상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한 해 연기됐으나, 중국 상해의 사정으로 취소돼 9월부터 11월까지15개국 26개 도시에서 공동 개최 중이다.

한국에서 열린 대회는 10월 12일 개막식을 가졌고 4일간의 치열한 경기를 마치고 17일 폐막됐다.

올해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46개 직종에 51명이 참가하며, 이 중 삼성 관계사 임직원인 국가대표 선수는 삼성전자·전기·중공업에서 22명으로 17개 직종에 참가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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