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MZ세대 가치소비 트렌드 반영” 현대百, 업계 최초로 중고품 전문관 선보인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15 10:07

세탁·감정 등 선별 과정 통해 상품진정성 확보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4층 ‘마켓인유’ 매장 전경./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4층 ‘마켓인유’ 매장 전경./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종)이 업계 최초로 중고품 전문관을 오픈한다. 중고 상품을 사고파는 ‘리(Re)커머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MZ세대를 타겟으로한 차별화 된 공간을 선보이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 신촌점 MZ세대 전문관 유플렉스 4층 전체를 업계 최초 세컨핸드(중고품) 전문관 ‘세컨드 부티크(Second Boutique)’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컨핸드란 ‘새로운 주인을 통한 두번째 사용’이라는 의미로 통상적으로 중고품을 의미한다.

백화점이 고객 트렌드에 맞춰 중고 상품까지 판매에 나서며 백화점이 단순 상품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의 문화 트렌드를 제안하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고객들 중심으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세컨핸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며 “실제로 2008년 4조원이던 우리나라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4조원으로 6배가량 커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나만의 가치’를 중시하고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를 지양하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확산한 것도 중고 상품 인기의 배경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컨드 부티크는 유플렉스 4층에 806㎡(244평) 규모로 구성됐다. 대표 브랜드로는 세컨드핸드 의류 플랫폼 브랜드 ‘마켓인유’, 중고 명품 플랫폼 ‘미벤트’, 친환경 빈티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그리지’, 럭셔리 빈티지 워치 편집 브랜드 ‘서울워치’ 등이 있다.

특히, 마켓인유는 국내 최대 물량을 운영하는 세컨핸드샵으로 최근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에서도 찾은 고객 중 80% 이상이 MZ세대 고객일 정도로 젊은 고객들에게 큰 관심 끌었다.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칼하트·리바이스·챔피온 등의 중고 의류 상품을 상시 6천여 벌 이상 판매한다.

이밖에도 친환경 빈티지 플랫폼 리그리지는 미국·유럽·일본 등의 주얼리·테이블웨어·향수 등 빈티지 아이템들을 판매하고, 중고 명품 플랫폼 미벤트에서는 희소성 있는 100여 개 이상의 중고 명품을 선보인다. 또한, 빈티지 워치 전문 브랜드 서울워치는 1960년대~2000년대에 출시된 빈티지 럭셔리 시계 200여 피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상품 진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마켓인유의 의류 상품의 경우 세탁 전문 업체를 통해 세탁과 살균을 거친 후 판매하며, 명품의 경우에도 전문가의 감정을 받은 상품들만 선별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업계 최초로 세컨핸드 전문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아파트 선택 기준 달라졌다…커뮤니티 갖춘 주택 선호도 34%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주택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운동과 휴식뿐 아니라 교육·문화생활까지 단지 안에서 누리려는 수요가 늘면서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 단지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입하고 있다.8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공동 발간한 '2026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주택 특화 콘셉트 가운데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을 선호한다는 응답 비율은 34%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해당 항목은 2년 연속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단지 내에서 보내는 여가시간도 늘었다. 조사 결과 주중 아파트 단지 내 여가시간 비중은 2020년 8%에서 2025년 12%로 4%포인 2 코레일, 고속철도 통합 첫 달 936만명 이용…전년 대비 12% 증가 고속철도 통합 첫 달인 9월 이용객이 936만명을 기록했다. 수서역 출발·도착 노선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증가한 가운데 공급좌석 확대와 통합 예매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 편의도 개선됐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는 8일 9월 고속열차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93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하루 평균 이용객은 31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만3000명 늘었다. 수서축은 6만8000명에서 8만7000명으로 28%, 서울·용산축은 21만명에서 22만5000명으로 7% 각각 증가했다.특히 수서축 경전선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81.5% 늘었으며, 전라선과 동해선도 각각 99.1%, 99.8% 증가했다. 해당 실적에는 정기권 이용객이 제외 3 GS건설, 국내 첫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공급계약…2027년 포항서 실증 GS건설(각자 대표이사 허윤홍·김태진)이 미국 아모지(Amogy)와 설립한 합작법인 아문에너지가 롯데정밀화학과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 경북 포항에서 1MW(메가와트)급 분산발전소의 실증과 상업 판매를 시작하고, 2028년부터 발전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GS건설은 아문에너지가 롯데정밀화학과 국내 첫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발전 설비와 전력 수요처에 이어 연료 공급망까지 확보하면서 무탄소 분산발전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아문에너지는 GS건설이 올해 4월 아모지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9월 GS건설과 롯데정밀화학이 체결한 '청정암모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