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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분기 최대 실적…콘텐츠·게임 성장 이끌어[2022 2Q 실적]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04 09:00

2분기 매출 1조8223억·영업익 1710억 원
카톡·포털·커머스 성장 둔화…광고·게임 성장이 실적 견인
카카오톡 진화와 함께 광고, 커머스 비즈니스 강결합 추진

카카오 분기 실적 추이. 자료=카카오

카카오 분기 실적 추이. 자료=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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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닫기남궁훈기사 모아보기, 홍은택닫기홍은택기사 모아보기)가 게임·콘텐츠 사업 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카카오는 2분기 매출액 1조8223억 원, 영업이익 1710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5.2%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1012억 원이다.

이번 실적은 카카오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지만, 시장 전망치는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전망치)는 1조8321억 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758억 원으로 추정했다.

사업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93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톡비즈 매출은 45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다. 이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경기 침체 영향에도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다만,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024억 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이동 수요 회복과 카카오페이의 안정적인 수익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751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8917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스토리 매출은 엔화 약세로 매출이 감소했다. 뮤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093억 원, 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18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3368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대만 매출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신규 출시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2분기 영업비용은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대 등으로 인한 마케팅 투자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조6513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회사는 카카오톡의 진화와 함께 광고, 커머스 등 비즈니스와의 강결합을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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