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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세계 최대 에너지기업 아람코社 신규사업 ‘독점협상대상자’ 지위 확보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06 08:31

사우디 필두 중동시장 개척 박차, 해외수주 확장 교두보로
지난해 9월 아람코 ‘나맷프로그램’ 참여기업 선정 이후 정식 협약 체결

(왼쪽부터)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아람코 압둘카림 알감디 (Abdulkarim Al Ghamdi) 부사장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현대건설

(왼쪽부터)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아람코 압둘카림 알감디 (Abdulkarim Al Ghamdi) 부사장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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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 아람코社의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아람코社가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에서 건설 EPC부문 파트너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향후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석유화학 관련 신사업들에 대한 수의 계약 및 입찰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람코社가 나맷(Namaa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주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 수의 계약 및 입찰 인센티브 등을 제공받는 ‘독점협상대상자 지위 확보’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사우디 현지 협력사 RTCC社(Al Rashid Trading & Contracting Co.,)와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사우디 다란(Dhahran)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 알 가와 홀 (Al Ghawar Hall)에서 현대건설 윤영준닫기윤영준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사장, RTCC 社 Mr. Rashid Saad Al Rashid (라시드 사드 알 라시드) 회장 및 아람코 社 Mr. Amin Nasser (아민 나세르) 대표이사 사장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은 현지합작법인을 통해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주요 사업을 수행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사우디 현지 EPC 업체 육성 및 기술 전수, 현지 인력 채용 확대를 통한 고용 창출 등 적극적인 상생 협력과 현지화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아람코社는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인 ‘나맷(Namaat)’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성 ▲기술 ▲산업 및 에너지 서비스 ▲첨단 소재 등 4개 분야 핵심 과제를 수행할 파트너 기업들과 지난해 9월 MOU를 맺은 바 있으며, 약 10개월만인 이달 5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이자 사우디 국영기업인 아람코社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를 추진하 는 가운데 세계 최대 발주처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 건설 사업이 본격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아람코社로부터 독점적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사우디를 필두로 중동 건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며 본격적인 해외 수주 확장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우디 진출 이후 아람코 발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 이에 기반한 오랜 신뢰관계가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향후 사우디에서 중장기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서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함으로써 중동지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해외 수주 확장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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