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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용인남사센터 매입…물류 경쟁력 강화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29 13:32

지난 3월 금융사와 맺은 부동산펀드 활용
스마트 풀필먼트 공간 구축…허브 터미널 가지 않는 빠른 배송 실시

CJ대한통운의 용인남사센터 조경도 모습이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용인남사센터 조경도 모습이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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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대한통운이 용인남사센터를 매입해 이커머스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

CJ대한통운(대표이사 강신호)이 부동산펀드 기금 3560억원을 활용해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268억원을 출자하며 나머지는 펀드 출자금, 금융기관에서 조달해 물류 투자의 재무 부담을 최소화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3월 삼성금융관계사와 총 7400억원 규모 부동산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에 매입한 용인남사센터 연면적 약 13만2000㎡(4만평)의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상온창고와 저온창고를 모두 갖춘 복합물류센터로 조성한다. 가동은 내년이다. 층별 최대 26대 화물차가 동시에 전 층에 접안 가능하다. 경부 고속도로 양재 IC까지 40~50분이면 진입 가능해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CJ대한통운은 용인남사센터를 향후 AI(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시스템과 설비를 적용해 물류 전과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풀필먼트' 공간으로 구축한다. 로봇이 스스로 상품과 박스를 옮길 수 있도록 AGV(고정노선 운송로봇), AMR(자율주행 운송로봇) 등을 도입한다. 주문정보에 따라 최적박스를 추천∙제함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스마트패키징' 기술도 적용한다.

CJ대한통운은 용인남사센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도권 지역 고객이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주문한 상품을 센터 출고 후 허브 터미널로 가지 않고 인근 서브 터미널로 보내 고객에게 배송하는 과정을 도입해 빠른 배송을 실시한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다양한 자동화기술을 도입한 첨단 풀필먼트센터를 확대해 이커머스 물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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