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람코, 중소공제회·중소기업 부동산 간접투자 물꼬 튼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21 10:46

투자펀딩실 출범 1년만에 9000억대 투자유치
1호리츠 에이플러스에셋타워 4300억원 매입

코람코더원강남 제1호리츠가 매입한 강남역 ‘에이플러스에셋타워’ 전경. /사진제공=코람코

코람코더원강남 제1호리츠가 매입한 강남역 ‘에이플러스에셋타워’ 전경. /사진제공=코람코

[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코람코자산신탁(대표 정준호)은 ‘코람코더원강남 제1호리츠(이하 ’코람코 강남1호’)’를 설립해 서울 강남역 초역세권 빌딩 ‘에이플러스에셋타워’를 4300억 원에 매입하고 소유권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1일 코람코에 따르면 에이플러스에셋타워는 강남역에 접해있는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2만9916㎡(약 538평) 규모 오피스빌딩이다. 글로벌 계측기업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LIG넥스원 등이 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이번 ‘코람코 강남1호’ 리츠의 투자자로는 삼성증권과 하나투자증권 외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도 참여했다. 두나무는 사세 확장에 따라 임직원수가 늘어 사무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생겼고 이번 리츠 투자를 통해 강남역 사옥을 간접 소유하게 됐다. 코람코 관계자는 두나무가 투자비용도 직접 매입하는 방식과 비교해 약 25% 정도만 투입했음에도 안정적으로 사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두나무 투자처럼 일반 기업이 사모 리츠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보통 리츠 운용사들은 투자가치가 높은 자산을 대형 투자 기관에 먼저 제안하기 때문에 일반 기업이나 중소 공제회에게는 투자기회가 돌아가지 못했다.

코람코는 이러한 부동산 간접투자 수요공급의 비대칭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투자펀딩TF를 출범시켰다. 그리고 최근 해당 TF를 투자펀딩실로 승격시키며 힘을 싣고 있다.

투자펀딩실은 기존 사모 리츠의 주요 투자자였던 연기금과 대형 투자기관이 아닌 부동산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형 공제회, 재단 또는 안정적 투자처를 찾고 있는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상품을 공급한다. 에이플러스에셋타워처럼 안정적 배당과 향후 매각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를 발굴하고 있다.

김성제 코람코자산신탁 투자펀딩실 실장은 “코람코는 민간리츠 시장점유율에서 20년간 선두를 이어오고 있는 압도적 1위 회사”라며 “우리 실의 궁극적 목적은 국내 부동산 간접투자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고객의 외형과 자금 규모에 상관없이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좋은 투자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롯데백화점, 5년 만에 희망퇴직…근속 20년 이상 대상 롯데백화점이 2021년 이후 5년 만에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해 인력 구조를 재정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롯데백화점은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GL2 이하 직급은 근속 15년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퇴직은 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퇴직자에게는 기준임금 40개월분과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GL2 이하 직원의 재취업 지원금은 2500만원이다. 자녀 학자금도 자녀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퇴직 이후 새로운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희망퇴직자에게 3개월간 유급 ‘리-스타트(Re-Start) 2 대우건설, ‘국내 최대’ 22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국제 인증 대우건설(대표이사 이강석)이 부유식 해상풍력 연구단과 공동 개발한 22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에 대해 국제 선급기관 2곳의 기본설계 승인을 받았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22MW급은 국내에서 개발된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가운데 최대 규모다.대우건설은 노르웨이 선급기관 DNV와 프랑스 선급기관 BV로부터 22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의 기본설계 승인(AiP·Approval in Principle)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AiP는 개발 기술이나 모델의 개념과 기본설계에 대한 안전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인증 절차다. DNV와 BV는 조선·해양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설계와 안전성 등을 검증하는 국제 선급기관이다.이번에 인 3 삼성E&A, 사옥에 임직원 가족 초청…안전체험·공연 진행 삼성E&A(대표이사 남궁홍)가 임직원 가족을 사옥으로 초청해 근무환경을 소개하고 가족 간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삼성E&A는 지난 5일과 12일, 19일 세 차례에 걸쳐 서울 강동구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가족초청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임직원 가족 300가구, 약 1000명이 참석했다.삼성E&A는 임직원과 가족이 회사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23년부터 가족초청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옥 둘러보고 심폐소생술·비상대피 체험행사는 임직원 가족사진과 환영 메시지를 GEC 로비 디스플레이에 게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사무공간과 산책로, 옥상정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