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온-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사업 맞손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15 11:08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온(대표이사 지동섭)과 포스코홀딩스(회장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가 이차전지 사업 관련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을 급속도로 높이고 있는 SK온과 리튬·니켈, 양·음극재, 리사이클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반을 다루고 있는 포스코그룹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셈이다. 양사는 1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지동섭 SK온 대표이사와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사업의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 사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이차전지 원소재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에 이르기까지, 전체 밸류체인에 걸쳐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또 SK온의 이차전지 생산에 대한 중장기 확장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포스코그룹의 소재 확대공급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향후 실무그룹을 결성해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리튬·니켈 등 원소재 부문 투자, 양극재 개발 로드맵, 음극재 공급량 확대, 폐전지 수거 네트워크 공동 구축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SK온은 세계 최초로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를 연속해서 개발·양산하는데 성공하는 등 탁월한 기술력과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2019년 10위권이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현재 5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전고체 배터리 선두 기업인 미국 솔리드 파워 지분을 확보하고 향후 공동 개발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를 양산키로 하는 등 미래 배터리 시장도 선도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3월 아르헨티나에 이차전지 원소재인 리튬 생산 공장을 착공하고, 지난달에는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인 대만 프롤로지움社에 지분 투자, 올해 초에는 고체전해질 생산 법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를 설립하는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는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높은 역량 및 인프라와 SK온의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면 한국 배터리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리튬, 니켈,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강점을 보유한 포스코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SK온의 사업 협력으로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