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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보험업 진출 ‘종합금융 플랫폼’ 퍼즐 완성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15 17:04

결제·투자·보험 종합금융 서비스 확대
하반기 테크핀 주도 ‘카카오손보’ 출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사진제공=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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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결제·대출·투자 등에 이어 보험업에 진출하면서 종합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퍼즐을 완성했다. 신원근 대표는 올해 사업 방향을 ‘Back to the Basic’으로 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사업의 기틀을 견고히 다지며 ‘제2 성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본허가를 획득하여 보험업에 진출하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하반기에 ICT와 보험이 결합된 테크핀 주도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카카오손해보험(가칭)은 테크인슈어런스 기반 보험의 새로운 트렌드를 구축하여 보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건강보험과 미니운전자보험 등 생활밀착형 보험을 선보이고, 기업 대상 보험상품을 확대하는 등 생활환경에 맞춘 다양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4년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출시돼 지난 2017년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지난 2018년 바로투자증권을 자회사로 인수해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인슈어테크사 인바이유를 자회사로 편입해 ‘KP보험서비스’로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신원근 대표는 올해 간편결제 부문에서 간편결제 건수, 결제 이용자 수와 함께 결제금액에서도 국내 간편결제 업계 선두권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간 총거래액(TPV) 99조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9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면서 100조원에 육박하는 거래액을 달성했다.

또한 카카오페이 등록 유저는 3745만명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150만명을 기록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생활결제 등에서 모두 성장하며 티켓사이즈도 커지고 있으며, 결제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내다봤다.

대출 부문에서는 지난해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규제로 성장이 정체됐지만 올해는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대출상품 카테고리를 신용대출뿐만 카드론, 모기지론, 오토론 등 대출 영역을 넓히며 마켓 사이즈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정식 론칭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와 연계하여 신용거래와 주식담보대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휴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년간 펀드를 통해 203만명이 1조783억원을 거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MTS 서비스를 주축으로 리테일 사업에서 생활 속 투자 경험을 확대하고 홀세일 사업에서는 부동산 PF와 IB 등 중점 역량에 대한 선택 집중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투트랙 전략을 가져갈 계획이다.

신원근 대표는 카카오페이 앱 하나로 모든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하여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300여 개의 금융기관을 연동하여 많은 금융자산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소셜 데이터를 이용한 차별화 등을 통해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일본과 마카오 등에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중국과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글로벌 간편결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원근 대표는 지난달 28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되어 최근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UX 디자인실과 데이터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실시했으며, 사내 소통 채널 개설과 복지·근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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