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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원자력 발전 설비' 바다에 띄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07 10:57

삼성중공업은 용융염원자로 개발사인 덴마크 시보그(Seaborg)와 소형 용융염원자로를 활용한 '부유식 원자력 발전 설비'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용융염원자로 개발사인 덴마크 시보그(Seaborg)와 소형 용융염원자로를 활용한 '부유식 원자력 발전 설비'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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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닫기정진택기사 모아보기)이 탄소중립 제품군 확대를 통한 미래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해상 원자력 발전 설비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용융염원자로 개발사인 덴마크 시보그(Seaborg)와 소형 용융염원자로를 활용한 '부유식 원자력 발전 설비'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소형 용융염원자로(CMSR, Compact Molten Salt Reactor)는 핵분열 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으면서 높은 효율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CMSR은 일반 대형 원자로에 비해 크기가 작아 활용 분야가 다양하고, 원자로 내부에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액체용융염(핵연료와 냉각재)이 굳도록 설계돼 높은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제작 기술과 보유 역량을 기반으로 시보그와 함께 올해 안에 최대 800MW급 부유식 원자로 발전설비 모델을 개발한다. 이어 선급 인증과 영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후 부유식 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을 활용한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설비 개발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임.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삼성중공업은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서부터 원자력까지 탄소중립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며,"혁신적인 제품 선점으로 미래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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