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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가치’ 짓는 건설사들] SK에코플랜트, 친환경에너지 해외에 전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14 00:00

▲ 솔라카우 설치 사업 협력 계약식. 사진제공 = SK에코플랜트

▲ 솔라카우 설치 사업 협력 계약식. 사진제공 = SK에코플랜트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해 친환경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알린 SK에코플랜트(대표이사 박경일)는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SK에코플랜트는 국내 태양광분야 스타트업 ㈜요크와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인 ‘솔라카우’(Solar Cow) 설치 사업을 위한 협력 계약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열악한 전력접근성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해 태양광 기반 전력 보급 설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외곽지역은 전력망이 부족해 가정 내 거의 유일한 전자기기라 할 수 있는 휴대폰 충전을 위해 시내 충전소까지 4~6시간을 걸어가야만 한다. 휴대폰 충전은 통상 아이들의 몫으로, 충전 심부름을 위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에 솔라카우가 설치되면 아이들은 솔라밀크를 충전하기 위해 등교를 하게 되며, 충전 시간동안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방과 후에는 충전된 솔라밀크를 집으로 가져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어 아동복지 향상과 에너지 부족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SK에코플랜트 측 설명이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에도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줄이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적립한 활동 마일리지를 사내 기금으로 전환해 아프리카 및 전기 공급이 필요한 국가에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SK에코플랜트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로부터 ‘ESG경영을 실천하는 친환경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건설업의 특수성을 인식하고 전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현장 사무소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저감활동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구성원의 친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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