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출입은행, 이집트 철도 인프라 혁신 위해 2981억 지원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23 14:32

철도신호체계 디지털화로 국산 ICT 장비 수출길 확대
이집트 정부와 5년간 10억달러 금융 제공 협약 체결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21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철도청에서 모스타파 아부 엘마카렘 철도청장과 만나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차관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출입은행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21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철도청에서 모스타파 아부 엘마카렘 철도청장과 만나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차관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출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닫기방문규기사 모아보기)이 이집트 철도 인프라 혁신을 위해 2억5000만달러(2981억2500만원) 자금을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은 ‘룩소르-하이댐(Luxor-High Dam) 철도 현대화사업’에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차관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DCF는 장기 저리 원조 차관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과 경제 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 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 경제협력을 촉진하고자 1987년부터 정부가 설치, 수출입은행이 관리‧운용하는 경제원조기금을 말한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모스타바 아부 엘마카렘(Mostafa Abou Elmakarem) 철도청 청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EDCF 차관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집트 철도 현대화 사업은 나일강을 따라 국토를 종단하는 기존의 노후된 기간 교통망(알렉산드리아-카이로-하이댐 철도‧5100km)을 현대화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룩소르-하이댐 구간은 이 사업의 마지막 단계 프로젝트다.

특히 EDCF 2억5000만달러는 철도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현대적 신호체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지원은 철도 시스템을 디지털화해 잦은 사고 없는 안전운행과 신뢰‧만족도를 높이는 정시운행 달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정보통신(ICT) 장비 등 철도 시스템과 관련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규 행장은 “한국의 앞선 IT 기술을 활용해 최신 철도신호체계를 확충함에 따라 만성적인 대형사고를 방지하고 안정적‧효율적인 철도 운용을 할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이집트 정부와 디지털‧그린 기반의 교통,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유망 사업 협력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 20일 이집트 국제협력부와 이집트 대규모 인프라 사업 협력 증진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10억달러(1조1925억원) 규모 금융을 제공하는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방 행장은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라니아 알 마샤트(Rania Al-Mashat) 장관과 ICT 기반 스마트 교통, 그린 에너지 등 우선 협력분야 사업을 중심으로 총 10억달러 한도의 EDCF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집트를 공시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Abdel Fattah El Sisi) 이집트 대통령이 임석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토스증권 김규빈 대표이사 연임…2년 더 이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그동안 토스증권 CEO(최고경영자) 가운데 첫 재선임이다. 김 대표는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가입자 1000만 돌파 등 외형과 실적에서 성과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89년생 '젊은' 사령탑 이어간다 토스증권은 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같은 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공시했다.지난 8월 31일 토스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이로써 김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8년 10월까지 2년 연장됐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이날 이사회 의장직도 선임됐다. 김 대표는 1989년생으로 증권업계 '젊은' CEO로 꼽힌다. 비바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3분기 NIM 지켜낼까···은행채 비용·여신 마진 관리 '관건' [은행권 NIM 사수 전략] 신한은행의 올해 3분기 NIM(순이자마진)이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차주와 대출 영역에 따라 금리를 차등 조정하는 전략으로 2분기까지는 NIM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3분기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정기예금과 은행채 조달금리가 후행적으로 오르면서 NIM을 끌어내렸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이 증가하면서 NIM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 압력은 일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가계는 '선택적'·SME는 평균 마진↓···차등 가격 전략신한은행의 올해 2분기 NIM은 1.61%로 전분기 1.60%보다 0.01%p 상승했다.시장금리 상승이 대출 등 자산금리에 먼저 3 최영주 한국은행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 최영주 신임 한국은행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는 다양한 실무 경험을 축적한 대표적인 금융 전문가다.한국은행은 7일 신현송 총재가 공석 중인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에 최영주 금융시장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부총재보 임기는 다음날부터 오는 2029년 10월 7일까지다.1997년 한은 입행 후 실무 경험 축적최영주 신임 부총재보는 1972년생으로, 전주신흥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Michigan State Univ.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1997년 한은 입행 후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등 정책부서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분석, 공개시장운영, 비상대응TF(태스크포스) 지원 등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 지속가능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