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OK저축은행, 신용등급 상향 조정…저축은행업계 신용등급 전망 ‘맑음’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24 17:29

우리금융 등급전망 상향…한국투자·흥국 신규 취득

사진=OK저축은행

사진=OK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OK저축은행이 그룹 계열사인 OK캐피탈에 이어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또한 우리금융저축은행의 등급전망이 상향 조정됐으며, 한국투자저축은행과 흥국저축은행은 신규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OK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등급 상향 근거로 “OK저축은행의 이익창출 규모가 확대됐으며, 우수한 시장지위와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다”며,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도 양호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1851억원을 기록했으며, 총자산순이익률(ROA)이 2.4%로 상승했다. 또한 지난해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부실채권 매각 감소로 7.1%를 기록해 약 0.8%p 상승했지만 지난 1분기 약 1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매각으로 지난 3월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다시 6%대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기평은 “코로나19 여파가 개인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로 이어질 경우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지표에 미치는 영향이 클 전망이다”며, “대출포트폴리오 위험이 완화되고, 재무건전성 개선세가 지속된다면 OK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은 ‘A-(안정적)’으로 상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K금융그룹 계열사인 OK캐피탈은 지난달 한기평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안정적)’을 부여받으면서 기존 ‘BBB+(긍정적)’에서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OK캐피탈은 인수 후 총자산이 약 3배 이상 증가하면서 2조 5324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 영업이익 870억원을 기록했다.

김인환 OK캐피탈 대표이사는 투자은행(IB) 사업본부 신설하고 외부 전문인력 영입하는 등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으며, 대부업 대출과 소비자금융 중심이었던 수익포트폴리오를 기업금융, 부동산 금융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신평은 우리금융저축은행에 대해 “유상증자를 통해 제고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시장지위가 개선되고, 수익성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우수한 자본완충력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해 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6일 우리금융저축은행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유상증자로 자기자본이 2000억원대로 늘어나면서 업계 10위권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시장지위가 개선될 전망으로 서민금융 중심의 중금리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투자저축은행과 흥국저축은행은 한기평으로부터 신규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한국투자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흥국저축은행에 대해서는 ‘B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지난해말 총자산 기준 시장점유율 5.0%로 업계 3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외형 확대로 지난해 총자산 증가율은 33.6%를 기록했다. 숙박업을 포함한 서비스업 대출 비중이 높으나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비중이 높아 순이자마진이 높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흥국저축은행은 부동산관련대출 비중이 높은 수준으로 대출포트폴리오 위험은 양호하며, 중도금대출과 PF대출 비중이 높아 순이자마진이 4% 내외로 높은 편이다. 다만 영업구역인 부산·경남의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자산건전성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어 자산건전성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독자카드 매출 비중 40% 넘어…신판도 성장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가 독자결제망 확대와 자체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용판매 중심의 본업 경쟁력을 높이며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독자카드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서고 신용카드 자산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수익 기반이 확대되는 모습이다.23일 우리금융그룹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3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수준이다.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 기반 확대와 금융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독자 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이용 증가를 통해 결제 사업의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독자결제망 확대·자체상품 강화 2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3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신용판매 성장세 지속…결제 중심 영업전략 성과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가 신용판매를 중심으로 결제사업 성장세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기업카드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하며 결제 중심의 영업전략이 성과를 만들었다.23일 하나금융지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17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준이다.하나카드 관계자는 “대출 규제 강화와 건전성 악화로 카드업계 전반의 수익성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며 “개인 신용판매와 체크카드, 기업카드 등 결제성 취급액이 늘고 글로벌 부문의 시장지배력이 확대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