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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티움’ 온택트 투어로 2051년 미래도시 선보인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7 00:05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 진행…비대면에도 현장감 높여
인공지능·IoT·MR(혼합현실) 등 다양한 ICT 기술 적용
4월부터 비대면 투어 진행…초·중등생 관심 높아

SK텔레콤이 30년 뒤인 2051년의 미래도시 '하이랜드'를 소개했다. 사진=SK텔레콤 유튜브 캡처

SK텔레콤이 30년 뒤인 2051년의 미래도시 '하이랜드'를 소개했다. 사진=SK텔레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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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이 자사의 ICT 기술을 대거 적용한 30년 뒤인 2051년의 미래 모습을 구현한 도시 ‘하이랜드’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 3차원 공간을 실감나게 인식하는 메타버스를 구현한 ‘텔레포트룸’, 홀로그램 기술로 구현된 ‘홀로그램 회의실’ 등을 포함한 온택트 ICT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본사 1층에 위치한 티움 입구에는 거대한 로봇팔 2개가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로봇팔 끝엔 대형 디스플레이가 달렸다.

해당 게이트를 통과하면 미래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를 통해 ‘하이랜드’로 떠날 수 있다. 하이퍼루프는 시속 1300km로 달리는 미래 교통수단이며, ‘하이랜드’는 우주와 해저에 자리 잡은 2051년의 미래도시다.

관람객들은 하이퍼루프에서 내리면 우주관제센터에 도착한다. 우주관제센터에서는 △우주 환경 △지구 환경 △지구 생태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우주관제센터에서 우주셔틀에 탑승한 뒤 조난자를 구조 활동도 진행된다. 조난자를 구출한 뒤 의무실에서 인공지능(AI) 의사와 함께 수술하는 프로그램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각 지역의 대표들과 토론할 수 있는 ‘홀로그램 회의실’과 SK텔레콤의 독자적인 MR(혼합현실) 기술이 적용된 메타버스 공간 ‘텔레포트룸’, 다시 30년전인 2021년으로 돌아가는 ‘비행셔틀’ 등에서 다양한 SK텔레콤의 미래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의무실에서 의료캡슐 안에 누운 조난자를 치료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유튜브 캡처

의무실에서 의료캡슐 안에 누운 조난자를 치료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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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티움’은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텔레콤이 서울 을지로 SKT타워 본사에 설립한 총 1370㎡(414평) 규모의 ICT 체험관이다. 지난 2008년 개관한 ‘티움’은 뉴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SK텔레콤의 철학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하고 있다. 총 180여 개국의 정부·기업·학계 관계자들이 ‘티움’을 방문했다.

특히 전직 대통령 및 총리로 구성된 마드리드클럽과 칠레 대통령, 대만 폭스콘 그룹의 궈타이밍 회장, 프랑스 전기통신장비업체 알카텔루슨트 회장, 프랑스텔레콤 임원단, 도이치텔레콤 CEO 등 세계 각국의 ICT 리더들이 방문했다.
SK텔레콤이 '티움(T.um)'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온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티움(T.um)'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온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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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미래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온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운영 중이다. 제주도·강원도·충청도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전체 관람을 통해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달 26일 시작한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는 시작 2주만에 참가자 1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초·중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최대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투어가 제공된다. 해당 투어는 비대면 상황에서도 현장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매회 라이브로 진행된다.

송광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오프라인 수준의 몰입감에 근접할 수 있고, 관람객들과 얼마나 교감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지 등이 큰 고민이었다”며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영상은 유튜브 클립의 의미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라이브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라이브 투어를 지속할 예정이다.

5월부터는 ICT 기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만들어지는 미래 모습에 초점을 둔 새로운 내용의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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