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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율주행 핵심부품 ‘ADAS 전방카메라’ 국제인증 획득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0 15:29

사진제공= LG전자

사진제공= LG전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가 자율주행 핵심부품에 대해 기능안전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전장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자율주행 핵심부품인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 카메라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인 ‘ISO 26262 기능안전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또 이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개발 프로세스도 ‘ISO 26262 기능안전프로레스’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2017년에 받은 레벨2 인증보다 고도화된 기능안전을 인정받아 이번에 국내 최초로 레벨3 인증에 성공했다. 이 프로세스에 따라 개발되는 모든 전장부품은 ISO26262 규격을 충족하게 된다.

ISO 26262 인증은 부품 고장이나 개발 프로세스의 오류로 인해 사소가 발생할 확률을 측정한 후 부품과 프로세스가 기능적으로 얼마나 안전한지 보장해주는 국제표준규격이다. 이 인증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안정성이 높은 자율주행 부품을 요구하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LG전자가 이번에 인증받은 ADAS 전방 카메라는 각종 센서를 통해 차량 앞쪽의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불린다.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 위험이 있을 때 긴급 제동을 도와주고 자동으로 차선을 유지하거나 앞차와 일정한 거리를 두게 해준다.

최근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자율주행 핵심부품은 물론 설계부터 검증, 생산에 이르는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전장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크다.

마누엘 다이즈 TÜV라인란드 사이버보안 및 기능안전 매니저는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분야에 탁월한 기능안전 기술력을 갖춘 회사”라며 “높은 수준의 품질을 유지함으로써 자동차 업계의 핵심 부품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티어1(자동차 제조사의 1차 공급업체)으로서 이번 인증을 획득하기까지 구성원들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며 “완성도 높은 품질과 생산성을 확보해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혁신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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