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정우 포스코 회장 ‘탄소중립 LNG’ 도입으로 ESG경영 적극 실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29 16:11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이 ‘탄소중립 LNG’를 도입하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한다.

이번에 도입한 탄소중립 LNG 6만4000t은 생산·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약 3만5000t의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킨 규모다. 3만5000t은 30년생 소나무 530만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으며, 연간 승용차 1만5000여대에서 배출하는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것과 동일하다.

탄소중립 LNG란 천연가스를 개발·생산해 사용자에게 공급하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림산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보호지역 보전활동 등을 통해 얻은 탄소크레딧(탄소감축분)으로 상쇄시켜 탄소배출량을‘0’으로 만든 그린가스를 의미한다.

포스코는 전지구적 탄소저감에 적극 참여하는 차원에서 자체 생산제품이 아닌 외부 구매 연원료에 대해서도 탄소저감 제품을 우선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무역법인을 통해 독일 가스 공급회사인 RWE로부터 탄소중립 LNG 1카고(약 64천톤)를 구매했다. 호주에서 출발해 지난 19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LNG 터미널에 도착한 탄소중립 LNG는 향후 포스코 제철소내 공장 가동 및 전력수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LNG는 에너지원으로 활용시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적고 미세먼지 배출량이 10% 수준에 지나지 않아 석탄을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다만, LNG도 생산 및 공급 과정에서는 탄소가 발생한다. 탄소중립 LNG는 탄소 발생 상쇄를 위한 추가 비용이 발생되고, 아직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아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거래 실적이 총 9카고에 불과했다.

포스코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지난 12월에 선언한‘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RWE와 탄소중립 LNG 도입 협상을 시작했고, 우선 1카고를 공급받기로 협의했다. 이번 포스코의 탄소중립 LNG 도입은 국내에서는 지난 19년 7월 GS에너지 이후 두 번째 사례이며, 전세계적으로는 10번째다.

포스코의 탄소중립 LNG 구매는 국내 탄소저감실적으로 적용되지 않음에도 전세계적인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스코는 향후 탄소중립 LNG 도입이 탄소저감 실적으로 연계되는 등 국내 탄소크레딧 거래제도가 개선되면 도입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