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기술로 의료정보시스템 보안 강화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1 18:46

LG유플러스와 보안전문회사 ICTK홀딩스와 함께 을지대학교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등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보안전문회사 ICTK홀딩스와 함께 을지대학교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등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했다. 사진=LG유플러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는 1일 보안전문회사 ICTK홀딩스와 함께 을지대학교병원이 의료정보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의료정보시스템은 전자의료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처방저달시스템(OCS) 등으로 구성된다. 환자의 민감한 의료정보가 저장돼 다른 곳보다 더욱 강화된 보안이 필요하다.

LG유플러스가 도입한 양자내성암호기술은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화 방식이다. 암호키 교환, 데이터 암·복호화, 무결성 인증 등 핵심 보안요소에 적용할 수 있고, 별도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의 의료정보시스템 양자내성암호 적용 개념도.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의료정보시스템 양자내성암호 적용 개념도. 사진=LG유플러스

앞서 LG유플러스와 ICTK홀딩스는 하드웨어 보안기술과 양자내성암호 패스워드 인증을 결합한 다요소 인증수단을 구현하는 보안토큰(Q-PUF USB)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을지대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의 데이터 전송과 열람 시 보안 강화를 위해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하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병원에서 의료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인들은 데이터센터에 접근하기 위해 USB형 보안토큰을 PC에 연결하고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보안칩에 저장된 인증서로 서버와 공개키 인증을 수행하는 과정을 거쳐 접근할 수 있다. 이번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많은 양의 데이터가 전송되는 의료분야에서도 정보보호를 위해 양자내성암호를 사용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를 광통신장비(ROADM), USB형 보안토큰(Q-PUF USB), 그리고 애플리케이션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며 양자컴퓨팅시대에도 유효한 전 계층 보안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디지털뉴딜 과제를 통해 을지대병원과 협업하여 양자내성암호로 실제 의료데이터의 보안을 강화했다는데 이번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의미가 크다”며, “통신망은 물론 데이터가 고객에게 전달되는 모든 구간에서 양자컴퓨팅시대에도 유효한 강력한 보안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원 ICTK 홀딩스 대표는 “세계 최초 양산된 자사의 PUF 기술에 양자내성 알고리즘과 을지대병원의 실제 데이터가 결합되고, LG유플러스의 통신과 보안에 대한 리더십이 시너지를 이루어 이런 좋은 성과를 이뤄냈고, 이러한 보안 기술이 널리 적용돼 한국의 보안 수준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