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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1 14일 공개…아이폰12 돌풍 막을까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05 12:01 최종수정 : 2021-01-05 15:03

14일 온라인 언팩 행사 개최…29일 정식 출시
S펜 지원·카툭튀 개선·지능형 카메라 탑재 전망
전작 대비 10만원 가량 저렴…충전기·이어폰 제외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매년 차기 갤럭시 시리즈를 선보이는 ‘갤럭시 언팩 행사’가 오는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을 보내고, “모든 순간 빛나고 특별하게 만들어 줄 최신 갤럭시 기기와 에코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 3종을 비롯해 갤럭시 버즈 프로, 갤럭시 워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S21 시리즈. (왼쪽부터)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S21 플러스 팬텀 블랙,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실버. 사진=폰아레나

갤럭시S21 시리즈. (왼쪽부터)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S21 플러스 팬텀 블랙,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실버.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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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1 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엑시노스2100’ 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이 탑재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에는 ‘엑시노스 2100’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1과 플러스 모델의 전면에는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가,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는 옆면이 곡선으로 구부러진 ‘에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베젤(테두리)도 전작보다 얇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에만 S펜이 적용되며, S펜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사진=폰아레나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에만 S펜이 적용되며, S펜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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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노트 시리즈에서만 지원되던 S펜도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에만 지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노트 시리즈처럼 S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은 없다. 또 S펜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별도의 보관 케이스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후면 카메라는 왼쪽 상단 모서리에 붙어 있는 형태다. 전작에서 지적받았던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성능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모델에는 △1억8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2개가 탑재된다. 망원 카메라는 각각 10배줌과 3배 줌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플러스 모델과 일반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태문닫기노태문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달 기고문을 통해 “전문 영상 제작자부터 인텔리전트 카메라가 알아서 다 해 주기를 바라는 분까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모두 만족시켜, 영상 경험을 완벽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제품은 고객의 일상과 습관을 학습하여 더 좋은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표색상은 ‘팬텀 바이올렛’이다. 가격은 ▲갤럭시S21 899달러(약 97만원) ▲갤럭시S21 플러스 1099달러(약 119만원) ▲갤럭시S21 울트라 1349달러(약 146만원)으로 전작보다 최대 10만원 가량 저렴하게 출시된다. 다만, 그간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던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은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발송한 갤럭시 2021 언팩 초청장.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발송한 갤럭시 2021 언팩 초청장.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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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은 이달 14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15일 오전 0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 등에서 생중계된다.

사전예약은 같은 달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고, 23일부터 28일에는 사전개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일은 29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매년 갤럭시 언팩 행사를 2월 중순에 개최하고, 3월에 출시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평년보다 한 달 앞당긴 1월 중순에 공개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생산이 어려워진 화웨이의 점유율을 꿰차고, 아이폰12 수요에 대응하고자 조기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봤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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