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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에 지방 향한 투자자들, 지방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 상승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01 08:44

자료=리얼투데이

자료=리얼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올해 3분기(7~9월) 지방광역시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이 연초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지방광역시 소규모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부산 1.43%, 대구 1.24%, 대전 1.34%, 울산 0.76%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투자수익률보다 각각 ▲부산 0.25%, ▲대구 0.07%, ▲대전 0.43%, ▲울산 0.28%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서울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이 1.16%로 지난 1분기(1.57%)보다 ▼0.41% 포인트 하락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한 지방광역시 중 유일하게 광주는 1.48%에서 1.2%로 ▼0.28% 포인트 떨어졌다.

광주를 제외한 지방광역시의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은 세종(1.74%)과 경기(1.4%)를 제외하면 전국에서도 상위권(부산 2위, 대전 4위, 대구 5위)에 속한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투자수익률이 이처럼 상승한 것은 교통망 개선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와 이들 지역의 원도심 개발로 분양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에 따라 상가시장에 뛰어드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이들 지역이 원도심 개발로 아파트 분양시장에 열기가 더해지면서 이미 갖춰진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요가 더 몰린 영향"이라며 "덕분에 원도심 내 상권도 함께 주목을 받아 상가 투자수익률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들 지역에 위치했다고 하여 무조건 투자수익률이 높은 것은 아니며,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는지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 지역에 신규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대구에서는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가 12월 분양될 예정이다. 중구 삼덕동2가 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연면적 약 1만6,076㎡(약 4,863평), 총 160여실 규모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전용면적 84㎡, 총 335가구로 구성되는 ‘동성로 SK리더스뷰’ 아파트와 함께 조성된다.

대구의 핵심 상권인 동성로와 경북대병원 사이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반월당역과 2호선 경대병원역도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단지내 고정수요와 중구청, 경북대병원 의과대학 등도 인근에 위치해 배후수요 확보도 용이하다.

또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상가의 가치를 높이고 상권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견인차’ 역할을 할 앵커테넌트도 유치할 계획이다.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 보타보타’ 입점을 확정했으며 국내 유명 복합문화 서점 입점도 협의 중이다. 이외에도 점포 매출 수익과 관계없이 5년 동안 5%의 확정 수익을 보장하는 확정수익보장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엘시티PFV가 엘시티의 단지내 상가 ‘엘시티 더몰’을 12월 공급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중동 1829 일원에 들어서는 ‘엘시티 더몰’은 지상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약 8만3,790㎡ 규모로 조성된다. 1~3층 전면에 배치된 상가에 오션뷰 데크(1층)와 테라스(2~3층)를 설치해 해운대 바다 조망을 극대화했다.

대전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의 단지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대전 더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동구 가양동 452-1, 452-34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 에비뉴 대전 더스카이’는 지상1층~3층에 총 69실 규모다. 1층은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개공지와 대로변을 따라 약 250m 길이의 스트리트형 대면상가로 구성되며, 2층은 전용주차공간과 연계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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