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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25~26일 수요예측…미생물진단 글로벌 리더로 도약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24 10:49

내달 9일 코스닥 상장 에정

▲자료=퀀타매트릭스

▲자료=퀀타매트릭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는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오는 25~26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퀀타매트릭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7000주로, 기관 수요예측은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136만5600주에 대해 실시된다. 공모희망가 범위는 1만9700~2만5500원이다.

회사는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일반 청약을 받고 12월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퀀타매트릭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43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파이프라인 기술력 고도화, 유럽 현지 법인의 인력 확대 및 국내외 인허가, 유통, 영업, 마케팅 등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874억~3720억원 규모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미생물진단 시장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퀀타매트릭스는 미생물진단 기술 기반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디라스트) ▲신속 전혈 균 동정 검사 'QID' ▲신속 혈액배양·동정·항생제 감수성 검사 'μCIA'(micro CIA) 등 패혈증 솔루션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제품 'dRAST'(direct 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는 광학, 미세유체공학, 빅데이터 분석 등을 포괄하는 다양한 핵심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패혈증 응급 환자의 혈액을 검사해 혈액배양 양성 검체로부터 5~7시간 만에 최적 항생제를 정확하게 찾는 시스템이다.기존 방식 대비 검사 소요 시간을 2~3일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이미 국내 및 유럽 시장에서 상용화가 시작됐다. 현재 국내 4개, 유럽 10개국 12개의 주요 의료 기관에서 환자 대상 성능 평가가 진행 중이거나 완료됐다.

또 프랑스 현지 법인을 비롯해 각국 대리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럽 총 22개 국가의 유통 거점을 확보하고, 일부 대리점을 통해 매출도 인식되기 시작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위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선정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퀀타매트릭스의 최대주주는 미국 에즈라 자선신탁(Ezrah Charitable Trust, 이하 에즈라)이라는 자선 활동 목적의 비영리 투자 기관이다.

설립자 데이비드 코헨(David Cohen)이 퀀타매트릭스에 관심을 갖고 투자 의사를 밝히면서 지난 2018년 9월, 2019년 10월 두 차례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현재 에즈라는 퀀타매트릭스 지분 17.31%를 보유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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