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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공유주방 창업 초기 투자비용 지원…위쿡과 협력 관계 구축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30 09:49

정기적 세무·경영 컨설팅 제공…지속 성장·상생 모델 정착

강성묵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왼쪽)과 김기웅 (주)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강성묵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왼쪽)과 김기웅 (주)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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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은행이 공유주방 플랫폼 ‘위쿡(WECOOK)’과 요식업 스타트업·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지원과 함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며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위쿡을 운영하는 F&B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주)심플프로젝트컴퍼니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요식업 스타트업·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보증금 등 사업 초기 투자비용 마련을 위한 금융 지원과 목돈 마련을 위한 우대금리 제휴 적금을 제공한다.

또한 요식업 맞춤형 금융 서비스 뿐만 아니라 금융 교육 및 주기적 세무·경영 컨설팅 지원으로 창업 이후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며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공유주방’이라는 개념을 2015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혁신 성장 기업으로, 지난해 공유주방 사업자 중 유일하게 정부의 ‘규제 개혁 샌드박스’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약 400여 요식업 스타트업·사업자들이 위쿡의 공유주방에서 영업신고를 하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공유주방은 주방 설비와 기기 등이 갖춰진 하나의 공간을 여러 요식업 스타트업·사업자들이 구역 또는 시간을 나누어 공유하거나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존 요식업 창업자들은 높은 초기 비용과 리스크를 부담해야 했으나, 위쿡의 공유주방을 통해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잘 갖춰진 위쿡의 인프라와 판매 채널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강성묵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요 키워드인 공유·비대면·상생이 이번 협약에 담겼다”며, “위쿡 플랫폼과 하나은행의 F&B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F&B 생태계를 만드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기웅 위쿡 대표이사는 “F&B 스타트업에는 초기 금융지원이 큰 힘이 되며, 세무·회계 지식의 습득과 금융서비스의 적절한 활용 또한 꼭 필요한 항목이다”며,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위축된 F&B 시장 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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