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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28일 ESG 회계반영 위한 세미나 'VBA 2020' 환영사 맡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6 15:52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비재무적 지표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구체적으로 측정하고 회계에 반영하기 위한 국제 세미나가 한국에서 열린다. ESG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모색하고 있는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이 환영사를 맡는다.

26일 SK에 따르면 ESG 화폐화 측정의 글로벌 표준 개발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글로벌 기업 연합체 VBA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VBA 2020 Korea’ 세미나를 개최한다.

‘재무성과와 ESG 성과의 통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기업들의 관련 노력을 공유하고,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최태원 SK 회장.

최태원 SK 회장.



VBA는 유럽연합(EU)이 기업활동의 환경영향을 회계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 중인 ‘녹색회계’ 프로젝트를 지난 2월 수주하는 등 해당 분야의 선도적인 단체다. 독일의 바스프가 회장사, SK와 노바티스가 부회장사를 맡고 있으며 도이체방크ㆍ케링(구찌 모기업)ㆍBMW 등 글로벌 14개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정부기관과 경제기구(OECDㆍ세계은행), 4대 글로벌 회계법인, 미국 하버드대 등이 협력단체로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ESG 성과 측정 노력이 제도권에서 현실화되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 논의를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의 전문가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대거 참석한다.

최태원 SK 회장은 환영 영상을 통해 온ᆞ오프라인 참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업의 근본적인 역할과 기업경영의 새로운 원칙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한다. ESG 측정과 표준화, 이를 재무성과와 통합하는 것과 관련해 SK가 VBA 부회장사를 맡고 있는 만큼 한국이 국내외에서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 또한 전할 전망이다.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기획재정부 제1차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EU대사는 직접 참석, ESG 성과를 화폐로 측정해 회계에 반영하는 논의가 유럽과 한국에서 선도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한 축사를 전한다. 김 차관은 ESG가 현 시대의 화두임을 강조하고, 국제사회 대응과 VBA 활동의 의의 그리고 정부의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밝힌다.

온라인을 통한 전문가 기조연설도 이어진다. 세계적인 ESG경영 전문가 조지 세라핌 하버드대 교수는 크리스찬 헬러 VBA CEO와 함께 VBA의 활동과 의미를 소개한다. 토마스 베르헤에 EU 환경총국 수석자문관은 ‘EU 그린딜을 통한 산업체계 전환 노력’에 대해 발표한다.

김의형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장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 위원장, 강동수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추진팀장은 토론 패널로 참여해 ‘국내 ESG 측정 표준화 현황’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폐회식에서는 사오리 두보르그 VBA 이사회 의장, 이형희 VBA 이사회 부의장(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등이 이번 행사 개최 의의와 앞으로의 전망 등을 전하게 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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