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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이어 국민은행…시중은행 임원 잇따라 코로나 확진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6 15:38

대학 최고경영자과정(AMP)서 감염 추정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사진=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사진=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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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주요 시중은행 임원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은행권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 임원의 감염경로는 모 대학의 최고경영자과정(AMP)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 18층에서 근무하는 국민은행 본점 임원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직급은 본부장으로, A씨가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행장 등 다른 임원들과 접촉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국민은행은 A씨가 근무하는 층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다.

해당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40여명은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에 들어갔으며 현재 영등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내부 회의는 대부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리은행 임원 5명 중 일부와 같은 대학에서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수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부행장 1명과 부행장보 1명, 상무 3명은 지난 24~25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일부가 해당 AMP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임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진 뒤 밀접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24~25일 이틀에 걸쳐 본점과 우리금융디지털타워 등에 대한 방역 조치를 마치고 26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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