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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4900억원대 폴란드 최대 규모 소각로 수주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6 12:09

폴란드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로 조감도 / 사진=포스코건설

폴란드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로 조감도 / 사진=포스코건설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포스코건설이 폴란드 역대 최대인 4900억원(PLN 16.7억) 규모의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로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22일 폴란드 바르샤바 폐기물 관리공사(MPO)가 발주한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로 EPC사업`의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앞서 2016년 6월 준공한 폴란드 크라코프 폐기물 소각로의 성공적인 수행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경쟁에서 유럽 컨소시엄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폴란드 정부가 수도인 바르샤바와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이용해 전기와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친환경적 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이다.

포스코건설은 기계적으로 연료를 공급하여 폐기물을 원활히 연소 시키는 스토커 방식으로 연간 26만4천톤을 처리하는 소각로를 새로 짓고 연간 4만톤을 처리하는 기존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의 설계와 시공을 맡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포스코건설은 선진화된 유럽의 EPC 프로젝트관리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사가 자랑하는 BIM, 드론측량, 3D스캐너 등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6년 폴란드 크라코프에서 폐기물 소각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에 이어 바르샤바에서도 초대형 폐기물 소각사업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소각로사업 부문의 글로벌 강자로 부상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노후화된 소각시설을 확장 또는 개보수하거나 신설하는 프로젝트들이 활발히 발주되면서 전세계 친환경 폐기물소각 시장의 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국내외 폐기물 소각로 건설 실적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해외에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등 글로벌 모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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